2024년 02월 02일 금요일 흐린 후 맑음
주요한 일 : 목욕,진주추어탕,최대용씨집방문,이뿐네(금연20일차)
이제 봄이 오는 소리는 들리지 않는데 주변의 환경이 조금씩 변하기 시작한다.
마눌님이 머리를 하러가기에 집을 나섰다.
어제 밤에 내린 비가 지대가 높은 에덴밸리에는 눈이 되어 뿌린 모양이다.
마눌님을 미용실에 내려주고는 바로 목욕탕으로 가서 모처럼 발바닥의 굳은살을 끌어내고 나왔다.
목욕을 마치고 나와서 인지 그 동안 참았던 담배생각이 참 많이 나는 날이다.
마눌님을 만나서 진주추어탕으로 가서 추어탕을 시키고 자리에 앉았는데 뒤따라 들어오던 손님은 추어탕이 떨어졌다고 바로 퇴장을 당하는 아슬아슬한 순간이다.
식사를 마치고 어제 주문했던 포장을 받아서 최사장집으로 갔다.
신여사가 어묵을 사놓았으니 가져가라기에 가면서 사과를 한 박스 가지고 가서 잠시 앉아 커피 한 잔을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나왔다.
이뿐네에 들려 전화로 주문했던 것을 찾으러 왔다니까 깜빡 잊었다면서 잠시만 더 기다려 달라면서 대신 많이 주겠단다.
10여분을 기다려 앞에 기다리는 손님들 것을 해결하고 우리 것을 받아서 출발했다.
양산농협주유소에 들려서 기름을 가득 채우고 세차까지 하고서 집에 오니 강아지들과 택배가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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