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2월 07일 수요일 맑은 후 저녁에 비
주요한 일 : 호박식혜담기,벽체본드제거,손진헌CCTV수리,옆집선물
어제 저녁에 질금을 녹인 물에 꼬두밥을 넣어서 밥통에 보온으로 밤새 넣어 두었더니 아침에 쌀이 동동 뜨면서 잘 발효가 되어 있었다.
밥솥으로 옮겨 질금물을 첨가한 뒤 끓여서 어제 미리 준비해 둔 호박 끓인 물을 넣어서 다시 끓여서 완성을 했다.
호박이 완전히 익은 호박이 아니라서 그런지 색상이 좋지 않다고 마눌님이 불평을 토한다.
펫트병으로 옮겨 담으니 6.5통이 나오기에 반통은 시음용으로 두고 나머지 6병은 저온창고에 넣어 두었다.
어제 판재를 뜯어낸 벽체에 붙어 있는 본드를 끍어내는 작업을 했다.
본드에 끌개(스크래퍼)를 대고 망치로 쳐서 끍어 내었다.
티뮤에 주문한 상품이 도착했기에 포장을 찟고 내용물을 확인하는데 하나같이 비닐을 이용한 포장인데 비닐에 스티커를 부착하여 분리수거가 어렵게 되어 있어 마음이 아프다.
주문한 물건 씰링퍼티가 있어 바로 활용에 들어 갔는데 내가 생각한 것 처럼 딱딱하게 되지는 않을 것 같아 보인다.
아무래도 너무 조잡한 물건들에 내가 꼬여서 필요없는 것들을 너무 많이 구매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함께 구매한 욕조배수구도 부착해 보았는데 적당하게 잘맞는 것 같으면서도 조금 작아 불안감을 유발시킨다.
다른 것들은 시간이 없어 다음으로 미루었다.
손진헌 CCTV가 문제가 있어 주문한 DVR도 오늘 도착을 했기에 바로 테스트를 하여 이상이 없음을 확인한 뒤에 예전에 사용하던 하드디스크를 옮겨서 장착하고 손진헌창고로 가서 부착을 했는데 다시 문제 발생한다.
바로 모니터(TV)가 사고를 친다.
부득이 다시 집으로 와서 집에 있던 22인치 TV를 가지고 가서 개통을 시켜 놓고 모니터는 다로 구매를 한 뒤에 교체를 하고 내 것은 반납을 하라고 했다.
작업을 마치니 마침 손진헌이 왔기에 상황을 이야기했더니 바로 DVR 비용은 입금을 시켜주고 지금상가집에 가는데 갔다와서 술을 한잔하자기에 OK했더니 7시가 되어서 전화가 와서 박성환과 셋이서 BHC에서 술을 한 잔하고 왔다.
어제 집앞에 와인이 한 병 놓여 있었는데 CCTV를 검색한 결과 옆집에서 놓고 간 것을 확인 했었다.
설 전에는 오지 않을 거라 예상을 했는데 오늘 왔기에 인사 차 집에 있는 석류엑기스와 흙감식초를 한 병씩 챙겨서 가져다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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