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2월 05일 월요일 비
주요한 일 : 구씨재실선물전달,손기덕CCTV A/S,직불금신청,손진헌DVR점검
아침부터 비가 내려 멍하니 TV를 보고 있는데 구자성이 전화가 와서 구씨재실에 사는 박무성씨가 경노회원들에게 롤케익빵을 선물로 보내왔다며 나눠주라기에 이사를 왔다면서 한번도 얼굴은 보이지 않고 그저 물품 공세만 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본인이 직접 전달하는 방법을 강구하라고 했더니 선거때문에 시간이 없어 그러니 이해를 해 달란다.
구자성이 대신 전달하라고 하고는 명단을 출력하여 회관으로 가서 구자성을 만나니 가져온 롤케익이 한 박스에 8개가 들어있는 한 입 크기의 롤케익인데 이것을 한 박스를 주는 게 아니라 그 속의 1개씩 나누어 주란다.
주는 사람 입장에서는 나름 큰 투자를 하는 것일수도 있지만 한 입크기의 빵을 하나 가지러 비가 오는 날 노인들 더러 회관까지 나오라고 문자를 보낸 내가 미안스럽기 그지 없다.
그래도 나오셔서 말없이 받아가시는 분들을 보니 고맙고 죄송하기가 그지없다.
롤케익 분배를 마치고 집으로 오면서 변사장이 장용기에게 맡겨놓았던 입춘대길을 받아와서 출입문에 부착을 했다.
11시가 못되어 손기덕이 비가 온다고 점심식사를 함께 하자기에 지난번에 CCTV가 안된다고 이야기했던 것이 생각나 CCTV를 수리하고 식사를 하자고 하여 손기덕 집에 가서 CCTV를 재부팅시켜 이상없음을 확인하고 만월에 가면서 배경진,이수근,강기식,김방우,현영환에게 함께 식사를 하자고 연락을 했는데 강기식과 현영환만 시간이 맞아 나와서 함께 식사를 하며 소주를 한잔 했다.
식사를 마치고 면사무소로 가서 직불금신청을 하고 손기덕,이수근과 차를 한잔마시고 손기덕과 함께 송백에 사과를 얻으러 갔다.
사과를 얻어서 나오다가 좁은 길에서 앞바퀴가 고랑에 빠져서 한참을 고생하는데 근처에 자주 빠졌던 사람이 보고는 요령을 알려주어 겨우 빠져 나왔다.
손기덕과 헤어져 집으로 오다가 손진헌 창고의 CCTV도 아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이 생각나서 가보니 부팅이 되다가 멈추고서는 더 이상 진행이 안되어 DVR을 분리해서 집으로 가져와 확인을 했지만 마찬가지여서 본체를 옥션에 구입 신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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