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2월 08일 목요일 흐림
주요한 일 : 장보기(농협하나로본점,일광이뿐네,정관남광식육점,양산탑마트),구본기들러리횟집

 

다용도실 청소를 하다가 물걸레가 자꾸 빠져나와 두번 다시 빠져나오지 않도록 둘레를 보강하는 수리를 했다.

아마도 그간 사용하면서 마눌님이 고생을 많이 했을 거로 짐작이 된다.

예전에 나도 불편을 느꼈는데 진즉에 손을 보지 못한 죄가 크다.

 

점심을 먹고 설장을 보러 나섰다.

농협에서 세뱃돈으로 줄 현금을 찾아서는 드림마트에 잠시 들러 못쓰는 옷을 버리고 동밀향농협 하나로마트 본점에 들려서 과일과 애기들 군것질 거리를 구입했는데 15만원이 들어간다.

아주 좋은 고기를 판다는 정관 남광식육점으로 가다가 일광 이뿐네에 먼저 들려서 장어회를 2Kg 구입하여 남광식육점에 갔는데 이거는 장난이 아니다.

총 접수 570명 현재 대기인원 283명

거의 오후 4시가 다되어 가는데 접수번호 570번에 대기인원이 283명이라는 메세지가 나온다.

아침 8시30분부터 영업을 시작했는데 무려 7시간 가까이 처리한 인원이 300명이 채 안되는데 아직까지 남은 인원이 300명이라는 아주 기록적인 숫자가 눈을 의심스럽게 한다.

기다리다가 한우 국거리 조금 살려는데 이거는 아니다 싶어서 포기하고 우리가 가진 번호표를 다른 사람에게 주고는 빠져나왔다.

양산 탑마트에 들려 국거리 고기를 사고 LA갈비를 사서는 집으로 왔다.

 

모처럼 구본기가 전화가 와서 설도 되었으니 한 잔하자기에 나갔더니 이웃에 있는 동생이라며 주진용을 불렀는데 이 친구가 계산을 해 버린다.

어차피 구본기가 계산이 있어서 부른 친구이겠지만 초면에 민망함이 크다.

주진용이 집에 닭을 고아 놓았다기에 구본기는 거기로 가고 나는 집으로 왔다.

 

손주들을 위해 오늘 부터 아궁이에 불을 지펴 방구둘을 덮히는 작업을 시작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