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7-송주법지원금,세일병원,처가집,언양시장,이호윤생일잔치

2024년 04월 07일 일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송주법지원금,세일병원,처가집,언양시장,이호윤생일잔치

 

아침에 나가보니 언제 가져다 놓았는지 봉투가 하나 있는데 내용을 보니 정원근의 송주법지원금 신청서류가 들어있다.

내용을 점검하고 모자란 부분을 챙겨 넣어서 서류를 마무리 짓고 필요없이 함께 동봉된 도장과 통장,서류는 다시 봉투에 넣어 제자리에 놓아두고 정우너근에게 전화하여 가져가라고 했더니 저녁에 와서 보니 가져가고 없다.

 

어머님이 김치가 먹고 싶다고 해서 김치와 간식거리를 들고 세일병원을 찾았다.

수술을 했는데도 수술전보다 오히려 악화가 되었다는 이야기에 가슴이 아프다.

전에는 아침에 잠시 저리던 발인데 지금은 종일 저리단다.

내일 의사가 오면 제대로 이야기하라고 이르고 간호원에게도 내용을 설명해주고 혹시 이야기를 잘못하면 제대로 전달을 해달라고 부탁을 하니 환자의 입장을 제대로 대변이 힘들다며 은근히 거부를 한다.

실밥은 보통 수술후 일주일이면 빼는데 여기는 2주일이 지나야 뺀단다.

보통은 실밥을 빼고 퇴원을 하기에 아마도 다음주 초나 지나야 퇴원이 가능할 것 같다.

 

병원을 나와 처가로 갔다.

민폐를 끼치기 싫어서 가까이 가서는 전에 갔던 매운탕집에서 잡어매운탕을 시켜서 식사를 하는데 예전의 맛을 느낄 수가 없다.

처가에 도착하니 처제부부도 와서 소나무를 전지하고 있었다.

전지한 소나무에 달린 새순을 잘라 솔바람차를 만들기 위해 가져왔다.

 

집으로 오면서 언양시장에 드려 대파모종을 사면서 곁들여 고추와 오이,벗나무를 샀다.

 

이호윤생일 잔치라 겨우 시간을 맞춰서 갔는데 단장숲을 지나 새로이 생긴 단장알프스로 가서 돼지고기를 구워먹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