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6월 17일 월요일 흐림
주요한 일 : 보건소,연세이비인후과,농협주유소,김해어머님댁,고지가위날끼우기,대추전지,구자성오디

 

토요일 오후부터 아프기 시작한 턱관절문제로 나름 비염으로 인한 귀에 염증이 원인이라고 판단하고 보건소를 찾아가 이야기를 하였더니 부비동염이 의심이 된다며 아무래도 이비인후과에 가는 것이 좋겠다고하여 연세이비인후과를 찾았다.

코속이 조금 부어 있고 다른 이상은 없다기에 귀, 뺨, 관자놀이에서 통증이 있다고 했더니 그것은 치과로 가야 한다며 약을 먹고도 계속 그러면 칫과로 가란다.

 

집으로 오면서 농협주유소에 들러 기름을 가득 채우니 70,000원이 들어간다.  

 

점심을 먹고 마눌님이 산딸기를 땃다며 김해에 다녀오자기에 예전에 어머님이 이야기한 영양제를 챙기고 마눌님이 멸치와 산딸기를 챙겨서 김해로 갔다.

준비해간 것들을 전달하고 어머님이 타주는 미싯가루를 한사발 먹고 낙지뽁음을 사준다는데 거부하고 집으로 왔다.

 

지난번에 고지가위를 편하게 사용하기위해 날에 붙어 있는 가지잡이용날을 제거를 했는데 다시 필요해서 재조립을 하는데 쉽지가 않다.

예전에 사용하던 가위는 나사 2개만 풀면 빠지고 조이면 부착이 되는 형태인데 이번에 구입한 가위는 스프링이 있는데 쉽게 들어가지를 않는다.

될듯될듯하면서 애를 먹이는데 근 1시간이상을 허비하여 겨우 부착을 하고 시운전에 나섰다.

그동안 손보지 못한 대추순중에 하늘을 향해 무작정 올라가는 가지들을 목표로 잘라내다보니 어느새 어두워져서 산돼지를 막기 위한 경보기가 동작을 한다.

대추꽃
대추꽃
대추꽃

또순이가 대추밭으로 들어가지 않고 낑낑거리는 이유를 이제 알 것 같다.

야간에 볼일을 보러 대추밭으로 들어가면 사이렌이 울리고 불이 뻔쩍거리니 겁이 났던 모양이다.

  

구자성이 오디를 한 통가지고 맛을 보라며 찾아왔다.

작업 마감을 하느라 작업도구들을 챙겨서 차고로 가는 중이라 잘먹겠다는 인사만하고 물도 한컵대접을 하지 못하고 보냈다.

구자성의 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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