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7월 01일 월요일 흐림
주요한 일 : 대추밭방재
아침에 일어나니 해가 뜨거운 맑은 날임을 입증하듯이 해가 쨍쨍비치기 시작한다.
무지 더울 것을 직감하고 걱정을 하는데 점차 구름이 태양을 감싼다.
지난 주에 대추밭에 약을 쳐야하는데 여차저차 치지 못해 미뤄왔기에 오늘은 덥지만 비가 안온다면 약을 쳐야 할 것 같앗다.
급하게 물을 받고 고압분무기를 동작시키고 약을 타놓고 호스를 깔아서 준비를 해 놓고 우의를 걸쳐 입고 안면마스크를 하고 나니 찜통이 따로 없다.
하늘도 내입장을 알아주는지 점차 구름이 많아지는 날씨로 바뀐다.
대추밭에 약을 모두 치고 나니 조금 남아 사과와 감나무를 치는데 약이 다떨어졌다는 신호가 온다.
남은 약재에 물을 더 붙고 모기약을 추가로 더 섞어서 화단과 잔디밭에 뿌리는 것으로 작업을 마치고 나니 온 몸은 홀빡 젖어 있다.
급한대로 마스크를 벗고 우의부터 벗고는 뒷정리를 시작했다.
관리기에서 고압펌프를 풀어놓고 깔아놓았던 호스를 다시 감아서 제자리에 놓았다.
열나고 지친 몸을 샤워로 식히고 점심을 먹고는 잠깐 낮잠을 잔다는 것이 바로 긴잠이 되어 구자성 전화벨소리에 일어났다.
구자성은 평리 정유년생들의 모임이 토요일에서 금요일로 변경이되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전화를 했었다.
6월달 달력을 찢고나니 갑자기 종이접기가 생각나서 예생각을 더듬어 종이학을 접는데 생각이 안나서 인터넷의 도움을 받아 겨우 만들었다.
종이접시도 만들고 싶었는데 인터넷에서도 마음에 드는 것을 찾기가 힘이 들어 포기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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