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8월 06일 화요일 흐림
주요한 일 : 옥상메우기,입구땜방
어제 작업에 이어 오늘도 시멘트 2Kg을 수제비 반죽보다 좀 더 부드러운 몰탈로 만들어 옥상으로 올라갔다.
이제 남은 부분이 얼마되지 않아 오전중에 끝 낼 계획으로 올라갔지만 예상보다 너무 일찍 끝이 나는 바람에 오히려 황당했다.
남은 몰탈을 모두 소비하기위해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다시한번 빠진부분을 찾아서 마무리에 신경을 썻다.
오전작업을 마치고 내려오니 마눌님은 아침부터 시작된 잡초뽑기를 마무리하는데 얼굴이 달아서 벌겋다.
나 더러 더운데 작업을 하지말라고 이르더니 자기가 나서서 무리를 하고 있으니 참 답답하고 미안하다.
이 역시 내가 모두 처리를 못하다보니 마눌님이 나선 것인데 손가락도 좋지못한 사람이 아프다고 하면서 계속 풀을 뽑으니 참으로 대책이 없다.
점심을 먹고 소나기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바뀌어 해가 계속나기에 좀 쉬었다가 해질무렵에 나가서 남은 몰탈을 가지고 대문입구의 깨어진 시멘바닥을 땜빵했다.
모두 깨어내고 다시 해야하는 것이 맞을 것 같은데 급한대로 임시방편으로 몰탈로 때우고 말았다.
알리에 첫 주문한 제품들이 도착했는데 역시 내가 생각을 많이 잘못하고 주문했음을 반성한다.
사진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닌 것이 중국주문방식인 모양이다.
사진만 보고 급하게 주문하면 항상 낭패를 불러온다.
상세한 세부내용과 옵션을 잘 보아야하는데 이번에도 급하게 내 입장에서 생각만하고 해석을 하고는 구입을 하고 보니 내 예상과는 전혀 다른 제품들이다.
다시 구입내용을 확인하니 내가 급했던 것이 드러난다.
너무 자주 이러면 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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