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8월 19일 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계단난간대공사자재구입,난간대공사,박성환초청모임

 

옥상 계단 난간대공사를 위한 재료를 구입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

어제부터 꼼곰하게 챙겨서 실수없이 한번에 모든 장을 봐서 올 거 라고 준비를 했었다.

대금철재에 가서 75mm 각관 1개와 2mm 각관 7개를 구입하고 미리 준비한 대로 연결고리가 있는 지 확인했는데 없다길래 나머지(마개)는 잊고 75mm는 120mm 1개와 240mm2개로 절단하고 나머지는 300mm로 절단하여 차에 싣고 왔다.

오면서 생각하니 마개가 빠졌음을 느꼈다.

각관철재 구입

집에 도착하여 작업을 위해 준비를 하면서 절단석도 작년에 부러져서 버렸던게 생각이 나서 급히 대원슈퍼에 가서 2개를 사왔다.

절단석구입

 

준비를 마치니 점심시간이라 점심을 먹고 더위를 피해 잠시 쉬었다가 나가서 천막을 치고 선풍기까지 준비해 놓고 작업을 시작했다.

작업용 천먹치기

오늘의 목표는 난간 기둥 8개를 세우는 일인데 처음 1개하는데 1시간이 걸렸다.  

예측하지 못한 일이 발생했는데 미리 준비해 놓았던 드릴 비트가 제대로 동작을 하지 않아 각파이프에 구멍이 뚫어 지지않는다.

부득이하게 작은 나서로 구멍을 내고 큰나서로 바꾸어 구멍을 확장하고 다시 구멍확장 드릴비트를 써서 구멍을 확장하는데 구멍확장 드릴비트가 다 뭉게어진다. 

작은나서 -> 큰 나사 -> 구멍확장 드릴비트 -> 14mm철재비트 - 구멍확장드릴비트 -> 14mm철재비트 순으로 겨우 필요한 구멍을 뚫을 수 있었는데 문제는 한 쪽만 뚫는게 아니고 잘 맞춰서 양쪽을 뚫어서 관통을 시켜야 하는데 이게 쉽지가 않다.

겨우 한 개를 완성하고 다음은 아주 쉬운 것을 택해 나서만 박는 것으로 한 개를 완성하고 또 다시 구멍을 두 개를 뚫어야 되는 것에 도전했는데 이게 또 문제가 위 아래가 일직선이 아니고 삐딱하여 원래 나무에 난 구멍을 기준으로 뚫었다가 낭패를 보았다.

여러번 시도 끝에 겨우 3개를 완성하고 나니 6시가 넘는다. 결국 1시간에 1개꼴로 작업을 한 셈이다.

    

저녁에 박성환이 장모상을 치르고 와서 친구들을 부르기에 가서 차가 평소보다 없어 내 차와 이호윤 차로 표충사 영자네로 가서 삼겹살과 불고기를 먹고 아불삼거리 CU에서 처피를 한잔 마시고 집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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