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8월 22일 목요일 흐리고 비

주요한 일 : 계단난간공사,좋은식품,대금철재,딸내미택배발송

 

비가 새벽에 내리고 오전은 개이나 오후에 또 비가 온다는 예보에 따라 오전작업을 준비하면서 햇볕과 혹시라도 내릴 소나기를 대비해서 천막을 먼저 쳤다.

카라반 천막

하부 경사부분을 작업하는데 우선 2*4각파이프로 상하중심을 잡아줄 지지대를 먼저 설치하고 바로 용접을 하는대 반대편에서 잡아줄 사람이 없어서 어제 사온 철물 지지대를 이용하여 걸어놓고 용접을 하는 방식으로 작업을 했다.

작업을 하다보니 충분히 있을거라고 생각했던 2*4각파이프가 모두 길이가조금씩  짧아 상부와 하부 긴구간에 사용할 재료가 모자라 우선 하부 한 쪽만 마무리하는데 그쳤다.

하부 경사부 짧은 구간

오후 작업을 위해 재료를 사러 가는데 마눌님이 나가는 길에 딸내미에게 보

낼 참기름을 사오란다.

나가면서 좋은 식품에 들려 참기름 2병을 사는데 카드결재는 10%를 더 내야된다고 해서 현금으로 결재를 했다.

 

대금철재에 도착하니 12시 3분인데 사람이 없어 식사를 하러갔는가싶어 전화를 했더니 3분이내에 도착한다며 기다리라기에 잠시 기다려 2*4 각관 2개를 19,000원에 현금으로 결재를 하고 구입하여 반으로 절단한 뒤 차에 싣고 왔다.

 

점심을 먹고 딸내미에게 보낼 물건(참기름,소금,명이나물,사과즙)들을 아이스박스에 담아 포장을 완료하고 나니 서로가 조립을 완료하고 택배로 보내달라던 자동차와 보안경,3D용접봉이 빠져 있어 아이스박스를 하나 잘라서 집어 넣고 포장된 아이스박스밑에 포장테이프로 부착을 하는데 택배기사가 도착하여 잠시 기다려 포장을 마치자 바로 가지고 갔다.

 

일기예보를 보니 비가 사라져 아주 기쁜 마음에 무거운 용접기를 계단 중간까지 올려 놓고 용접을 시작했다.

상하부 지지대를 모두 용접을 마치니 기다렸다는듯이 비가 오기 시작한다.

급하게 파라솔을 꺼내 용접기를 씌우고 나는 잠시 비를 피해 황토방 마루에 앉아 쉬었다.

   

용접기 보호를 위해 파라솔 설치
하늘은 맑은데 비가오는 현상

비가 그쳐서 혹시나하는 마음에 상부경사면부터 작업을 해서 내려오기로 했다.

세로지지대를 하나씩 용접을 하는데 빗물이 방해를 한다.

용접부위에 빗물이 흘러내리면서 급격히 식으면서 용접불량이 많이 발생하는 것 같다.

그래도 또 소나기라도 내릴까 부지런히 용접을 마치는데 걱정한대로 또 소나기가 내린다.

상부경사부

좀 전 처럼 심하게 오는 비는 아닌데 한족에는 해가 비치고 우리집 쪽에는 비가 온다.

해가 비치면서 오는 비

마지막으로 전에 미장칼을 부러뜨렸기에 용접으로 수리를 하고 마무리를 짓기로 했다.

미장칼 손잡이 연결부위 용접

 

계획은 하부까지 모두 마무리를 지을려고 했는데 비로 인해 하부 긴 경사부는 다음으로 연기하고 오늘은 철수하기로 했다.

 

철수를 하고 쉬고 있으니 우리집 식객 길고양이도 옆에 와서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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