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4일 월요일 흐리고 비
주요한 일 : 마늘심기,사과.앵두.자두전지,이상재TV점검,재활용쓰레기버리기
일기예보에 저녁에 온다던 비가 점심때로 당겨져서 아침을 먹자 급하게 마늘심기에 나섰다.
어제 소독을 해서 말려 놓았던 마늘을 멀칭비닐 위에 비닐을 따라 길게 뿌려놓고 앞에서 부터 심어나갔다.
한줄에 6개씩 모두 300여개를 심었다.
심고나서 어제 소독을 하고 남겨두었던 황약액을 분무기에 담아 멀칭비닐위에 소독겸 물주기겸 해서 뿌리는 것으로 작업을 마쳤다.
고민끝에 사과나무도 과감하게 전지를 하기로 했다.
꽃눈 잎눈 찿아가며 고생하느니 그냥 맘에 안들게 기어나온 가지는 모조리 잘라버리는 것으로 결정하고 전지를 했다.
자르고 보니 꽃눈을 모두 잘라낸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내년을 걱정되기는 하지만 내년에는 든실한 놈 몇 놈을 만나는 것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사과나무옆에 있는 앵두도 속으로 올라온 가지는 모두 잘라내는 것으로 전지를 하고나니 비가 떨어지기 시작한다.
비가 온다고 급히 마무리짓고 철수하여 점심을 먹는데 비는 오지 않는다.
일기예보를 보니 점심때 잠깐 뿌리고 5시부터 본격적으로 온다고 예보가 변경되어 있다.
점심을 먹고 자두 전지작업에 나섰다.
작업을 시작하는데 마을회관에서 장순남씨가 전화가와서 이상재씨집 TV가 안나온다며 점검을 부탁하기에 가보니 리모컨이 고장이라 스카이라이프에 고장신고까지 해주고 돌아와서 전지작업을 이어갔다.
질소비료가 좋았는지 가지만 하염없이 길게 자라 있어서 과감하게 베어 내고 보니 내년에는 자두 구경이 어려울 것 같다.
자두를 거의 자르고 나니 비가 오기 시작한다.
급하게 마무리짓고 들어오니 오늘이 쓰레기수거일이라 준비해 놓은 쓰레기들을 차에 싣고 나가니 이장이 쓰레기장 문을 열고 기다리고 있다.
우경택도 오랫만에 만나 인사를 나누고 돌아왔다.
'우왕좌왕 농사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1016-조지아디카페인커피반환,석류까서엑기스담기,생강도착,즙짜기 (2) | 2024.10.16 |
---|---|
20241015-농협,재래시장,TV시청(흑백요리사) (1) | 2024.10.16 |
20241013-헛개즙짜기,아궁이불지피기,마늘종자준비 (2) | 2024.10.13 |
20241012-즙포장,페인트통정리 (0) | 2024.10.12 |
20241011-즙포장,면사무소,농협,손진헌창고 (6) | 2024.1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