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1일 금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즙포장,면사무소,농협,손진헌창고

 

어제 올려 놓았던 이호윤의 즙을 압력을 넣어 2시간을 더 끓여 포장기로 옮겼다.

오랫만에 하는 작업이라 바짝 긴장을 하여 작업을 진행하는데 문제가 생겼다.

기존의 포장용지가 얼마 남지않아 50개쯤하고는 새포장지로 교체를 하는데 그만 실수를 하고 말았다.

새포장지가 완전히 삽입된 것을 확인하고 주입스위치를 켠다는 것이 그만 세척스위치를 켜버린 것이다.   

잘못된 것임을 알고 즉시 동작을 중지시켰는데 포장은 중단되면서 세척은 그대로 동작이 되다보니 포장부분 위로 액이 넘쳐 나오면서 포장롤러를 오염을 시켜버린 것이다.

급한대로 딱아서 포장을 마치고 롤러청소를 실시하는데 뜨거운 롤러를 딱아내느라 한참이 걸렸다.

포장기 롤러

평소 1시간이면 포장과 정리를 마치는데 오늘은 거의 2시간이 걸려 마무리 짓고 나니 12시가 다 되었다.

 

국민은행 ELS에 넣어두었던 마눌님의 계좌가 만기가 되어 입금이 되었기에 마눌님과 함께 농협으로 가서 정기예금으로 바꿔 넣었다.

이율은 좋지만 앞서 너무 많이 피해를 본 ELS를 더 이상 보고싶지 않아 택한 선택이었다.

 

면사무소에 들려 경로회 직인을 찾아서 농협에서 여행자보험가입을 할려는데 내가 또 고유번호증을 가지고 가지 않아서 한번에 처리를 못하게 되었다.

어차피 금액산정을 위해 입력을 하는데 시간이 걸려 당일처리는 안된다고 하지만 다음에 서류를 챙겨서 한번 더 방문을 해야 한다.

 

처형이 주문한 대추 때문에 손진헌창고로 갔는데 손진헌집에도 올해 대추는 말이 아니게 엉망이고 건조도 완전히 된 것 같지 않아 마눌님이 구입을 포기하고 집에 있는 대추에서 골라 보내기로 했다.     

 

오전에 포장이 끝난 즙을 박스에 담고 라벨을 부착하여 이호윤에게 전달했다.

완성된 도라지,생강을 넣은 대추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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