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 화요일 비
주요한 일 : 콩뒷정리,심성규집방문,손진헌사과주문
오전에 비가 내려 그간 콩을 선별한다고 어질러 놓았던 테이블과 소쿠리등을 정리했다.
모처럼 내리는 비가 쉴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고 목마른 나무들에게도 활력을 불어 넣어 주는 것 같아 좋다.
어제 병원에 다녀오는 동안 마눌님이 많은 일을 해 놓았다.
단순히 콩만 병에 넣었는 줄 알았는데 아침에 보니 배추밭의 멀칭비닐도 벗겨 놓고 고랑사이에 있는 부직포도 걷어서 이쁘게 정리해 놓았다.
배추 시레기도 깨끗이 정리하여 버릴 것은 버리고 쓸것만 모아 놓았다.
심성규씨가 서리태가 필요하면 가져가라기에 갔더니 우리집 사정이나 비슷한데 제대로 선별이 되지 않아 상품으로 쓰기가 어려워 포기했다.
손진헌부인에게 전화하여 사과를 이야기했더니 싼 사과는 모두 나가고 없고 9만원 이상의 사과만 남아 있다면서 나중에 사과를 고를때 나오면 챙겨두었다가 주기로 했다.
어제 저녁부터 오른쪽 눈에 머리카락 같은 것이 어른 거리는 현상이 있는데 사라지지를 않는다.
또 귀에 물이 생겨 자세히 살펴보니 지난번 처럼 아귀가 아프다.
아무래도 안과와 칫과에 다녀와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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