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 수요일 흐림

주요한 일 : 둘째손녀출산,손진헌사과배달옴,장인어른기일(혜원정사),기장시장,최대용집방문,평리젊은노인화합의날

 

아침에 카톡을 확인하니 아주 기쁜소식이 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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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47] 생사를 넘어가며, 영오 처가 이쁜 딸을 제왕절개로 어제 세상에서 만났답니다.
밤에 갑작
[오후 7:50] 스런 출혈로 비상선을 타고, 울산대병원에 입원, 새벽에 출산. 오늘 어느정도 회복된 상태라 안도의 숨 들이쉬며, 보고드립니다.
행복한 밤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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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주문한 사과를 가지고 아침 일찍 손진헌부부가 찾아와서 남에게 줄 물건인데 먼저 준다며 주고 갔다.

아침일찍이라 바로 현금 결재를 하고 사과를 받아서 차에 실었다.

 

장인어른 기일이라 부산의 혜원정사에서 처제부부와 만나기로 하여 처제에게 줄 매실엑기스 3통, 생강과자1통을 준비하고 예물로 올릴 쌀 한포대와 아침에 손진헌이 가지고 온 사과를 가지고 부산으로 향했다.

조금 일찍 도착하여 기다리니 처제가 도착하여 준비해간 매실엑기스와 생강과자,사과를 바로 차에 실어주고 참배를 했다.

마치고 나오는데 지나가던 보살이 공양을 하고 가라며 공양간을 알려주기에 기장짚불꼼장어를 먹으려 갈려고 했던 것을 취소하고 절 공양으로 점심을 먹고는 최서방이 바쁘다하여 바로 헤어져 우리는 기장시장으로 향했다.

가는 중에 폰 밧데리가 꺼져가는 것을 발견하고 차량에서 충전을 하려는데 전에 꼽아놓았던 변환젠더가 사라지고 없어 반송 휴대폰종합백화점에 들려 변환젠더를 구입하여 겨우 폰을 살릴 수 있었다.

 

기장시장에 도착하여 민물새우와 바다새우를 반반씩 사서 바로 갈아서 달라고 해서 챙기고 조기도 구입하여 나오면서 마눌님이 좋아하는 고동도 만원어치 사서는 최사장집으로 가서 준비해간 콩 3통을 주고 연혜와 아들 얼굴을 보고는 바로 나와 필식자재마트로 향했다.

김장용 마늘과 생강을 사고 육수를 낼 명태대가리도 사고 미니단호박도 한박스 샀다.

나는 오늘 저녁에 있을 경로회 행사를 위해 회와 초밥등을 구입하여 트라이얼마트로 가서 생수도 10묶음 사서는 집으로 왔다.

 

집에 도착하니 마눌님 몸상태도 좋지 않은데 조기를 손질한다고 추운데서 고생이다.

마눌님이 먹을 약을 준비해 두고는 마을회관으로 가서 저녁 모임 준비를 하고 있는데 마침 이형재와 이덕호씨가 와서 상추씻는 것을 도와주고 상차리는 것을 도와준다.

약속한 사람들이 모두 도착하여 간단하게 모임 취지를 설명하고 식사를 했다.

구자성이 준비해 온 오뎅국물로 오뎅탕을 끓였는데 예상보다 인기가 없다.

마무리는 모두가 도와서 청소를 마치고 헤어지면서 아쉬워서 12월 5일 한번 더 모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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