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21일 금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면사무소경로회장활동일지,보건소방문,기름보일러&보일러배관연결
이차재회장을 만나 활동일지에 사인을 받아서 면사무소에 제출하러 갔다.
입구에서 인사를 하고 들어가니 알바생인듯한 남직원이 자기 담당이라면서 보지도 않고 달라기에 주면서 맞냐고 물으니 맞다는 것이다.
아주 눈치빠른 직원이다.
보건소에 당측정기를 반납하고 다시 2달간 임대를 해 왔다.
이렇게 이어서 줄 것 같으면 자주 방문하지 않도록 배려해 주면 좋을 텐데 그렇지 못한 것이 아쉽다.
똘이집 앞에 막아놓은 테두리가 떨어져 정비를 했다.
이제 흙이 없어 별로 쓸모도 없는데 그나마 있는 것과 없는 것이 묘하게 느낌이 달라 정비를 해놓고 나니 마음이 놓인다.
점심을 먹고 어제 옮겨 놓은 화목보일러와 기름보일러를 직렬로 연결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우리집에는 태양광,기름보일러,화목보일러 3개를 모두 연결을 해야 하기에 배관연결에 신경을 써야한다.
헷갈리지 않게 하기위해 어제 미리 배관도를 그려놓았지만 막상 실물을 접하면 상황이 좀 달라진다.
먼저 퇴수및 보충수통을 기름보일러용을 사용해 왔는데 아닌 것 같아 화목보일러용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했다.
화목보일러 보충수통이 훨씬 크고 뚜껑도 있어서 끓어서 넘치는 것을 방지하고 먼지 유입을 차단하기 때문에 더 좋은 것 같다.
고정을 시키는 일이 좀 어려운데 원래는 배관을 기둥으로 삼아 세우는 것 같은데 마땅한 관을 찾지 못해 철사로 벽에 대충 묶어 놓는 것으로 했다.
조금은 편한 온수배관부터 마무리하고 이어서 난방배관을 하는데 기존에 연결되어 있던 부품을 빼서 사용을 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걸린다.
배관 연결작업을 끝내고 물을 열어 누수가 되는 곳은 없는지 확인을 하는데 보충수통 중앙부에서 누수가 많이 되고 보충수가 올라가는 "T"에서도 기름보일러 온수배출구까지 모두 3곳에서 물이 세어 나오기에 쪼임을 더하여 막았다.
보일러를 목욕으로 가동시켜서 온수 흐르게 했더니 일단은 잘 돌아간다.
난방수까지 돌려본 다음 보온제를 덮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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