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아침부터 비가 무지내렸다.
비온 뒤의 상태가 궁금해서 퇴근과 동시에 밭으로 달렸다.
수정터널, 백양터널을 거쳐 대동-양산 경부고속지선을 이용하여 가니 생각보다 시간이 덜 걸린다.
밭에는 물리 빠지지 않아 고랑에는 물이 가득차 있다.
2주만에 갈대와 잡풀들이 무지 자라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