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26일 맑음

 

7시가 되어 차소리에 일어나니 김사장과 미장 1개조만 도착했다.

아침을 혼자 먹을려다 양을 늘려 1잔씩 돌렸다.

 

김사장 몰딩을 바꾸기 위해 다시 몰딩을 싣고 부산으로 가고 미장만 남아 구들방에 황토미장을 한다.

그 사이 나는 조각 목재를 가지고 지난번에 징검다리 놓듯이 만든 다리를 빈틈없이 메우는 작업을 했다.

평소에 집 뒤를 다니면서 자주 받치는 대추나무도 이번에 베어내어 뒤를 깨긋하게 만들었다.

 

점심 때가 다 되어 김재철이 찾아와서 비어있는 밑의 공간을 활용하는 것이 좋겠다고 이야기한다.

앞부분은 모두 막고 뒷부분-거실베란다 밑-은 문을 달아 활용하자는 것이다.

인성선생 및 월중선생도 오셔서 다른 작업때문에 모두들 아불로 가는 통에 오늘은 미타원이 영 설렁하다. 

 

몰딩을 바꿔온 김사장은 타일을 잔뜩가지고 와서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르란다.

 

 <26일 오전 다리를 완성하다>>

 <집 뒤의 대추나무를 베어내다>>

<선택한 타일  왼쪽부터 욕실및 현관바닦,현관 및 욕실벽,욕조벽,싱크대>> 

 

 <구둘방 황토시공>>

 <작은방 황토시공>>

 <김사장이 뚝딱만든 작업받침대.. 나중에 화분 받침대로 활용하기로 함>>

 <추가로 도착한 황토>>

 <추가로 도착한 세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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