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30일 흐린 후 오후에 비

 

일찍 잔 탓인지 어제와 같이 일찍 일어나 단학음악을 틀어놓고 뇌파진동및 간단히 몸을 풀고 나니 오늘도 김사장 혼자 도착했다.

불을 피워 잡목을 태우는데 손진헌이 찾아와서 배추를 언제 가져갈거냐며 묻길래 오늘 부산에 나가야 되니 오전에 들리겠다고 이야기했다.

  

김사장은 저녁에 드라이비트업체를 만나기로 했다며 오전중에 거실 천정을 마무리하고 가겠단다.

 

나는 집에 갈 채비를 챙겨 손진헌과수원으로 가서 배추를 30포기를  받아서 사과비닐 4개에 넣어 부산으로 향했다.

집에 도착하니 마나님이 경주에서 김장을 한다며 많이 필요가 없단다. 절반만 집으로 올리고 나머지는 김사장에게 주기로 하고 집에 가져다 줄려고 전화를 하니 집에 사람이 없다고 저녁에 가지러 오기로 했다.

 

귀농학교 동기회 정문언고문농장을 방문하기 위해 집을 나서니 제법 쌀쌀하다.

정고문 농장은 만화리의 좌측한켠을 차지하여 동백묘목을 비롯해서 여러가지 묘목을 재배하고 있었다.

따로이 숙소를 다시 짓기 위해 하우스를 만든다고 요즈음 많이 바쁘신 것 같았다.

황령터널 입구의 집으로 옮겨 오리고기와 동동주를 시작으로 일본식주점에서 사케를 마시고 노래방까지 흐르는 풀코스로 대접을 받고 왔다.

 

 <마무리된 거실 천장>>

 <주방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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