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2일 흐림

새벽 5시15분 빗소리에 놀라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밖에 나가 사실 확인을 하니 틀림없는 비가 오고있다.

비때문에 오늘도 작업이 되지 않을까 걱정을 하는데 7시가 넘었는데도 아무도 오지 않는다.

담배를 꺼내 물고 걱정을 하는데 멀리 불빛이 다가온다. 김사장 차다.

누군가 한명을 태우고 오는 것을 보니 한가지는 진행이 되겠다 싶어 들어와 과일야쿠르트 믹서를 준비하는데 차소리가 나서 밖을 보니 짐을 실은 트럭과 봉고1대와 승용차1대가 들어온다.욕조와 변기,세면대와 타일을 실은 차와 인부들 차가 들어 온 것이다.

문제가 발생했다. 씽크대에 부착하는 타일이 재고가 없어 다른 것을 가지고 왔는데 영 마음에 차지 않아 아쉽지만 그냥 집 화장실 벽면에 쓰는 타일을 집전체에 함께 사용하기로 했다.

2팀이 와서 화장실과 현관,싱크대일부를 마치고 내일은 1팀만이 들어와서 바닦과 싱크대주변과 천정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김사장과 함께 온 사람은 벽돌 조적공으로 김사장보다 1살이 많은 사람이라는데 어디 몸이 많이 아픈 것 같아 김사장이 일부러 일거리를 준 것 같은 마음이 든다. 일하는 진도와 태도는 하루 분량을 다 못하는 것 같았다.

구들방 바닦 둘레에 한겹을 쌓고 50Cm간격으로 사각 기둥을 세우는 작업을 했다. 굳고 나면 그 사이에 김원장과 강에서 주워온 돌을 채우는 작업을 하고 그 위에 구들장을 엊는 것으로 구들작업은 끝이 날 모양이다.

 

 <구들방 아래둘레를 내화벽돌로 쌓는다>>

<첫기둥 세울 자리를 찾기 위해 자리를 잡고있다>>

 <50Cm간격으로 기둥을 만든다>>

 <아궁이와 반대쪽은 아래부분을 모두 막고 윗부분만 구멍을 낸다>>

 <타일작업용 도구,절단기>>

 <필요가 없어 환풍 구멍을 뚫지 않았다>>

<화장실에 제일 먼저 욕조를 놓고 타일을 붙이기 시작했다>>

 <포인트 타일을 붙이고>>

 <벽면이 완성되었다>>

 

 <안방 화장실>>

 <벽면을 붙이고>>

 <벽면 완성>>

 

 <싱크대 타일부착을 위해 수평작업>>

 <오늘은 여기까지>>

<현관입구 벽면>>

 <안에서 밖으로 본 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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