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10일 토 맑음
출근 할 시간이 지났는데도 아무도 오지 않는다. 김사장은 못 온다고 했으니 그렇다치고 드라이비트팀도 일이 조금 남아서 늦장을 부리는 모양이다.
이왕에 할 거 빨리 와서 마무리 짓고 가면 될 텐데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든다.
옆집 규중선생집에 가끔 일을 해주는 김동신사장이 먼저 도착하여 자재를 풀고 있다. 옆집도 물이 새서 지난번에 보고 가더니 오늘 바로 수리를 할 모양이다.
9시가 넘어서야 도착한 드라이비트 김남두사장은 옥상난간에 페인트 칠을 하는데 전에 이야기한 아이보리가 아닌 흰색으로 칠하고 있어 이야기하니까 김재섭사장과 흰색으로 하기로 했다고 해서 김재섭사장과 통화를 하여 아이보리로 다시 바꾸기로 했다.
색소를 사러 면에 다녀오고 사오니 양이 적어 다시 동생이 나가서 사오다보니 그만 점심시간이다.
식사를 하고는 김남두사장은 페인트칠을 하고 그 동생은 미장스톤을 바른 곳에 메치를 뜯어내는 작업을 했다.
그 사이 나는 굴뚝을 간이로 세우고 불을 지펴보기로 했다. 규중선생에게 불때는 방법을 배우고 와서 실습을 한 것인데 생각보다 불이 잘빨려들어가서 만족스러웠다.
5시가 다되어서야 작업을 끝내고 작업팀은 돌아가고 4시경에 박진구가 침맞으러 도착했다.
함께 모임에 가기위해 진구가 침을 맞고 나올때를 기다려 함께 모장장소인 통도사 뒤쪽 산삼마루한에 도착하니 6시가 조금지났다.
모처럼 우리나라에서 처음 관측되는 개기월식의 전과정이 9시를 넘기며 시작하고 있었다.
나는 중도에 빠져나와 김해 엄마에게서 김치통을 받아 집에 도착하니 11시 45분! 개기월식은 절정에 달하고 있는 것 같았다.
<칠과 드라이비트공사를 끝낸모습>>
<입구에서 바라본 모습>>
<9일 설비팀이 에어컨배관 구멍을 뚫어 놓은 곳>>
<안과 바깥쪽 모두 45도각으로 작업하기 좋게 배관을 준비했다>>
<칠이 끝난 옥상>>
<칠이 끝난 옥상>>
<옥상 천정과 벽의 색상차이 흰색과 아이보리인데 구분이 잘 안된다>>
<불이 들어가는 아궁이>>
<후레쉬를 사용하지 않고 불길을 잡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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