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16일 맑음

 

아침 7시 20분, 주위가 너무 조용한데 아무래도 찜찜해 밖을 보니 김사장이 와 있다. 왜 조용히 있냐고 하니 내가 자고 있는 것같아 깰까봐 조용히 있단다. 함께 커피를 한잔하고 일을 시작했다.

날씨가 추워 현관문을 달기로 하여 주변을 청소하고 현관문을 달았다.

방문도 실내로 옮기고 김사장은 거실 천정 등주변 인테리어작업을 시작했다.

어떠케할지 무척이나 궁금했는데 나름 꼼꼼하게 하루 종일 걸려서 작업을 끝냈다.

그 사이 지난밤에 바람에 펄럭거리는 천막때문에 걱정이 컷던 탓에 수덕선생 도움을 받아 천막을 철거하고 천막속의 물건들은 집뒤 선반과 새집 화장실로 옮겼다. 감식초를 담아 놓은 항아리는 옥상 양지바른 곳으로 옮겨 놓았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아궁이에 불을 땟으나 불을 땐 흔적을 느낄 수가 없다.

5시가 조금지나 임종태씨가 부산에 가는 길이라며 집이 어느 정도 되었는지  보러갔다.

저녁 반찬을 고민하다 이번에 오면서 사온 오뎅을 고추장과 김치를 넣고 뽁아  저녁을 해결했다.

가스보일러가 문제를 일으키다 회복이 된 것 같다. 겨울을 잘 넘겨야 될텐데.....

 

 <온도계가 -5도를 가르키고 있다>>

 <현관문도 달았다>>

 <방문과 중간문을 실내로 옮겨 놓았다>>

 <거실 천장 인테리어>>

 <거실 화장실로 옮겨 놓은 천막안의 물품들>>

 <천막이 치워진 자리>>

 <배수구가 깨어져서 쥐가 들어와서 비누를 깔아먹고 똥을 마구 싸놓아 깨어진 배수구를 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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