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19일 맑음
토요일 저녁 초등학교동기회 모임에 참석했다가 일요일 장백상악회 가덕도 둘레길산행에 참석하고 오늘 아침에 밀양에 도착했다.
김사장이 환한 얼굴로 맞이하여 준다.
김사장이 일하는 것을 잠시 구경하고는 구들방을 확인해보니 아직도 미지근한 기운이 남아 있어 구들방에 대한 기대를 크게 만들었다. 힘을 내어 아궁이를 확인하여보니 아직도 조그만 불씨들이 남아있다.
하루 종일 아궁이에 불을 지피는데 오후에는 예전에 심성규할아버지에게 가져가라고 모아 놓았던 잔가지를 태우니 바싹 말라 있어 굉장히 빨리 타면서 화력도 좋아 이내 모두 다 태울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감나무둥치 3개를 넣어 놓고는 불문을 닫아 천천히 타도록 하여 밤새도록 타기를 기원했다. 과연 내일 아침까지 큰 불씨가 남아있을지가 궁금하다. 지금가지 태운 나무양이 장난이 아닌데 이런식으로 불을 지필려면 장작값이 장난이 아닐 것 같다. 바싹마르고 나면 조금만 지펴도 효과가 크다고 하니 확인을 해야 겠지만.......
오후에 장판집에서 와서는 장판과 천정,벽면의 치수를 재고 금요일 공사를 하기로 하고 돌아갔다.
수요일 보일러를 설치하고 하루를 동작하여 바닥을 말린 다음에 작업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이다.
장작보일러는 27일이 되어야 도착하고 내일이나 모레에 전기계량기를 달고 등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토요일 씽크대공사가 될 예정이다.
계획대로 진행이 된다면 다음 주부터는 새집에서 취침이 가능한데 계획대로 될지가 문제다.
문제는 베란다공사이다 날씨가 추워 미장작업이 어렵기 때문이다. 겨울내내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면 작업이 힘이 들어 내년 2월까지 연장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거실과 주방 칸막이 완료>>
<거실 및 주방 천정몰딩작업 완료>>
<현관입구 몰딩작업완료>>
<곽목수가 캐온 칡을 얇게 짤라서 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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