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16일 맑음
주요한 일 - 황토방 주변정리 및 모래정리
봄이 오는 것이 서서히 느껴진다.
날씨는 차갑지만 매실의 봉우리는 점차커져가고 땅도 조금은 부드러워지는 느낌이다.
다시 한번 추위가 온다는데 이게 마지막 추일거라는 생각이 든다.
봄 준비를 해야한다.
먼저 황토방 옆 밭에 심어진 머위와 곰취,미나리등이 살아날 수 있도록 위에 덮어 두었던 것을 치워야 한다.
하나씩 정리해서 공사자재와 농사자재로 구분하여 적당한 위치에 가져다 놓고 물통은 뒤쪽 개울가에 바닦에 바레트를 놓고 그 위에 올려 놓았다. 치우고 난 바닦에는 얼음이 얼어 있었지만 튼튼한 놈들이라 잘 살아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
다음은 마당에 있는 모래를 치우는 일이다.
마침 수도간에 있던 물통이 비어 있어 거기에 모래를 넣으면 될 것 같았ㄴ느데 생각보다 모래양이 많아 포대를 이용하여 모두 한쪽으로 모아 놓고 다음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정리하고 나니 한층 주변이 깨끗해 진 것 같다.
데크 밑에 농기구의 쇠부분이 땅에 닿아 녹쓰는 것을 막기위해 평균대모양의 받침대를 만들어 받쳐놓았다.
점심을 마나님고 먹기로 하고 부산으로 내려가면서 자루가 부러진 도끼와 괭이자루를 해 넣기위해 조방앞 단조에 들리니 막 식사를 시작하고 있어 기다려서 자루를 해 넣어 집으로 오니 1시다.
자루 수선비 : 10,000원
집에 도착하니 송학도와 무궁화도, 그리고 소파 가죽이 모두 버려지고 소파벼대만 남아 있었다.
그림을 없엔것에 대해 툴툴거리며 소파벼대를 장작으로 활용하기 위해 분리작업을 했다.
아무래도 너무 손 쉽게 버리는 것 같아 안타깝다.
예전에 깨어진 유리를 스카치테이프로 붙여 놓았는데 이번 기회에 바꿔 넣어라길래 근처 표구집에 가서 유리를 주문하고 돌아왔다.
교체비용 : 25,000원 유리사이즈 142.5 X 43.5 (불투명유리), 직접 가져가서 교체하면 20,000원에 주겠다는데 지금은 유리가 없고 주문하면 내일 도착한단다. 해서 그냥 와서 끼워달라고 하고 말았다.
<깨끗해진 수도간>>
<모래도 모두 치우고 나니 마당이 쬐금 깨끗해 진 것 같다>>
<모래와 세멘트를 함께 놓았다>>
<덮어두었던 물통과 공사자재를 치우고 난 곰취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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