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20일 맑음
주요한 일 : 도끼자루교체작업,화분진열대조립,등나무이전준비,화단조성작업준비
아침에 대문기둥을 세울려고 마음을 먹었으나 날씨가 차거워 좀 무리일 것 같아 어제 금이 가버린 도끼자루를 교체하기로 했다.
곡괭이자루를 를 빼놓은 것이 금이 갔지만 쓸만하여 교체하기로 마음을 먹고 모든 준비를 끝내었는데 문제는 도끼에 끼인 자루뿌리가 빠져나오지를 않는 것이다.
정을 대고 햄머로 쳐보기도 하고 팬치와 니퍼로 박혀잇는 못을 빼보려고 무수히 시도를 했지만 모두가 허사였다.
겨우 생각해 낸 게 드릴을 이용하여 나무를 파내는 방법이었다. 드릴날을 한개 부숴먹고는 겨우 못을 빼내고 넘아있는 뿌리부분을 빼낼수가 있었다.
오전을 모두 투자하여 겨우 도끼자루 하나 교체한 실속이 없는 날이다.
점심을 먹고 커피를 한잔하는데 택배에서 전화가 온다. 토요일 저녁에 주문한 콤비락 부속이 도착하는 모양이다. 내일쯤 도착할 거라고 예상했는데..... 마침 특별히 할 일도 없는데 잘 됐다.
부품을 받아들고 조립을 시작할려는데 김원식씨가 화장지 한봉지와 라면을 하나들고 방문했다.
어제 술을 많이 마셔 속이 쓰리다며 라면을 하나 끓여 달랜다. 퇴직후에 불씽하게 밥도 못얻어 먹고 다니냐며 핏잔을 주고는 라면에 계란을 넣어 김치와 함께 내어 놓으니 소주있으면 해장하게 한잔 달란다.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술을 좋아하니 아직은 갈때가 멀었는 모양이다.
오늘 퇴비가 도착한대서 퇴비를 받아 놓으러 올라 왔는데 퇴비가 6시가 넘어서야 도착한단다.
때마침 김사장에게 전화가 와서 내일 바닦 평토작업하러 차가 들어 온단다.
준비 작업을 해 놓아야겠기에 김원식씨에게 일을 도와 달라니 진열대 조립을 마치자 다른 약속이 있다며 가버린다.
혼자서 등나무를 받쳐 놓았던 하우스 철재를 철거하고 주변에 차가 들어갈수 있도록 정리하고 다음으로 베란다앞 화단을 조성할 자리에 이물질들을 걷어내는데 생각보다도 공사폐자재가 많이 나온다.
<도끼지루를 바꾸...>>
<구 진입로를 폐쇄시키기 위해 철사끈으로 묶고 혹시나 사고를 대비해 리본을 묶었다>>
<화분진열대 조립을 마치고>>
<등나무 받침대를 철거하고.... 등나무를 어디다 심지????>>
<새 한쌍이 날아와서 논다>>
<새소리도 이뿌고 모양도 이쁜데....>>
<화단 할 자리에 위의 벽돌을 걷어내고 바닦의 폐자재를 걷어냈다>>
<김우너식씨의 도움으로 테이블을 옮기고>>
<마나님은 삶아서 먹으라는데 밥반찬 할 요량으로 간장과 물엿을 넣고 졸였다>>
<만두,전등과 김치를 넣고 끓인 김치찌게... 오늘은 물을 적제 넣었다>>
'우왕좌왕 농사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20223-고용센터방문,잔디구매 (0) | 2012.02.23 |
---|---|
20120221-공사마무리 (0) | 2012.02.21 |
20120219-콤비락부속빼기,장작패기 (0) | 2012.02.19 |
20120217-작은방정리 (0) | 2012.02.17 |
20120216-황토집주변정리 (0) | 2012.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