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3일 흐리며 가끔 이슬비 뿌림

주요한 일 : 등나무 받침세우기,하우스 뒷문짝부착 및 중간대부착 

아침부터 비 같지않은 안개비가 오락가락한다.

아예 많이 오면 쉬겠는데 땅도 젖지 않을 정도의 안개비니 모든 걸 접고 나가 보기로 했다.

음식물쓰레기를 두릅을 파내었던 자리에 묻으며 느끼는 기온은 어제보다 더 차갑고 바람도 거세다.

어제 가져다 놓은 비계 파이프를 이용해서 등나무 받침대를 만들었다.

오전시간을 모두 투자하여 딸내미와 함께 만들었는데 아무래도 다시 해야할 것 같다. 높이도 높고 파이프 전체 폭으로 기둥을 세우다보니 아무래도 가운데가 약할 것 같다. 현재 높이를 2.5m인데 높이를 50Cm가량 낮춰야 할 것 같고 기둥을 좀 더 중간으로 옮겨 파이프끝이 70Cm정도가 처마처럼 나오도록 기둥을 중간으로 옮겨야 될 것 같다. 이게 시행착오인가? 경험을 통한 발전인가?

 

해동가스 서정만사장이 지나가다 들려서는 공사비를 청구하고 갔다.

진작에 청구할려고 했는데 준공이 늦어지는 바람에 못했다는 핑계다. 일찍 이야기를 했으면 당연히 공사비에 포함이 되는 건데 끝난 뒤에 말하는 바람에 할 수 없이 내가 계산해야한다. 참 어이없다.  25만원.....

   

토요일이니 오전만 하라는 마나님의 권유를 물리치고 오후에는 하우스를 마무리 짓기로 했다.

먼저 뒷문짝을 다는데 기존에 박아놓은 파이프와 맞지를 않아 박아놓은 파이프를 다시 빼서 박아서 겨우 문짝을 달고 중간대를 부착하지않고 C형앵글로 대신 할려다가 아무래도 다는 것이 튼튼할 것 같아 중간대를 부착하는데 한개의 길이가 짧다. 연결파이프를 이용해서 부착을 하는데 철거시 하우스대가 휘는 바람에 간격조정에 애를 먹었다.

오늘 C형앵글까지 부착하고 고정끈연결용 파이프까지 모두 완료하고자 했는데 진도가 영~~~ 아니다.

 

< 두릅을 옮겨 심으며 배수로 정비까지>>

 <펌프주위 낮은 부분에도 흙을 채우고>> 

 <이식한 두룹>>

 <하우스까지 도로(?)정비>>

 <등나무 그늘을 만들기 위한 기초공사>>

 <황토집앞으로도 마사를 깔고>>

 <수도 주변에 돌로 장식을 해보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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