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4일 비

주요한 일 : 화초옮겨심기, 비닐하우스고정말뚝박기

아침부터 내리는 이슬비는 상당히 곤란하게 만든다. 이슬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고 한방울 한방울 맞을때는 별로 느끼지 못하는데 옷을 벋어보면 흠뻑 젖어 있다.  그나마 비가 그치는 것 같아  일을 벌여 볼려면 조금 세게 내리는 척 하다가는 이내 사그라든다.

땅을 파보면 밑부분까지는 침투를 못하는 오자마자 증발해버리는 별로 효과없는 비다.

그나마 봄기운을 몰고와서인지 땅속의 많은 생물들은 조금씩 활동을 시작하여 땅을 부수고 올라오는 놈들이 제법있다.

아침에 나가보니 미타원에 포크레인이 와서 지난번에 퍼 올린 뻘흙을 모아서 어딘가에 가져갈려고 한다.  

미타원에 심어 놓은 파와 마늘을 급히 회수해서 하우스 뒷편에 조그마하게 심어놓고 그동안 모아놓은 상사초를 도로변 담 둘레에 심었다.

언덕배기 옆 화단에 심었던 할미꽃, 풍로초, 기린초등을 옮겨 심었으나 매발톱을 찾을 수가 없다.

그동안 모아 심어 놓은 대반하도 찿을 수가 없어 싹이 틀때까지 기다려야 할 모양이다.

화단에 있던 히야신스와 나리도 찾아서 옮겨 심었다.

아무래도 하우스를 빨리 마무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끈을 고정시킬 말뚝을 박는데 돌밭이라 들어가지를 않는다. 작은 돌 같은 경우는 깨고 들어가는데 아마도 큰돌들이 밑에 포진하고 있는 모양이다.

 

<입구에 옮겨 심은 기린초>>

 

 <예전 입구 화단에 옮겨 심어놓은 마늘 5뿌리>>

 <예전 입구 화단에 옮겨 심어놓은 파 약 30뿌리>>

 <도로변과 담장안에 심어 놓은 상사화>>

 <너무 여린 탓에 계단옆 양지바른 곳에 옮겨 심어놓은 풍로초>>

 <짖은 향기 덕에 풍로초옆에 심어진 히야신스!!  흰색만 번식이 많이 되었다>>

 <할미꽃을 이식하는 중에 뿌리가 잘라 졌는데.....>>

 <나리도 개체수가 많이 증가는 했는데 너무 어린게 많이 있다>>

 <작년 처가집에서 가져온 작은 붉은 꽃이 여럿이 한테 어울려 피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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