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8일 흐림

주요한 일 : 밭갈기,바위캐내기,송엽국옮겨심기,화초(해당화,분꽃등)씨뿌리기

3월 7일

학교후배인 한기동교수의 추천으로 동부산대학강의 자리를 소개받고는 귀농학교 동기인 정문언 고문농장에 들려 애기동백 15년생 3그루와 3년생 10그루 동백나무 10년생쯤 되어 보이는 5그루 도합 18그루를 얻고는 점심으로 복어매운탕까지 얻어먹고는 다시 집에가서 화분을 2개 싣고 밀양으로 향했다.

도착해서 짐을 풀고 동백 5그루를 마당 언저리에 심고나니 벌써 해가진다.

마나님이 준비해준 청도 한재미나리와 돼지고기를 그냥두기가 아까워 은하수펜션박진우사장과 강물놀이터 임종태사장을 불렀으나 아쉽게도 은하수 박사장은 토요일이 되어야 올라온다길래 임사장과 둘이서 조촐한  파티를 벌였다.

파티를 끝내고 들어 오니 집이 어둡다. 등을 달기로하고 가져온 것을 달지 않아서 이다. 늦었지만 등을 달고나니 시계가 12시를 넘긴다.

 

3월 8일

아침을 먹고 어정거리는데 밖에서 중기계의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손진헌사장이 트렉터를 몰고 밭을 갈아주려고 도착해있었다.

무지 바쁜 사람이 어째 오늘시간이나서 잊지않고 도와주려고 왔는데 막상 밭을 갈아보니 온통 돌천지라 마무리를 짓지못하고 돌부터 먼저 빼기로 했다.

포크레인을 불러서 빼는게 가장 좋을텐데 무식하게 혼자서 곡괭이와 철파이프를 이용하여 하나씩 빼기시작했다.

눈에 보이는 것은  모두 다 뺏는데 아직도 문에 보이지 않는 큰돌들이 많이 있을 것으로 보여 걱정이다.

작년에도 누군가 손사장 차를 함부로 사용하여 날을 부러트렸는데 .........

전에 남겨 놓은 식은밥에 미나리와 김치,고추장을 넣어 비벼먹으니 그것도 일미다. 

오후에 동백을 마저심고는 꽃씨를 확인하여 비닐하우스 앞에 심고 송엽국도 마당 언저리로 옮겨 심었다.  

저녁을 먹고 돌아서는데 손사장이 전화다 먹을게 있으니 건너 오란다.

대충 씻고 가보니 알이 가득찬 게를 내온다. 맞있게 먹고 나니 내일 아침에 먹으라며 전복죽까지 싸주고 농민신문도 보라며 건네준다.

 

<교체한 주방등>>

<교체한 거실등>>

<계단입구에 15년생 애기동백 2그루>>

<매실나무사이에 15년생 애기동백 1그루>>

<마당 언저리에 동백 5그루>>

<언덕배기 위 애기동백 5루>>

<언덕배기 아래 구 화단에 애기동백 5루>>

<손사장이 갈아준 밭>>

<빼낸 바위??>>

<빼낸 바위??>>

<입구에 심은 어린 2년생 나무 - 황토방 뒤에 있는 나무의 자손인 듯 >>

<선류초>>

<꽈리>>

<가적도에서 채취한 해당화>>

<담주변으로 분꽃을 심고>>

<마당 언저리에 송엽국을 옮겨 심고>> 

<지난번에 옮겨 심은 풍로초>> 

<히야신스>>

<할미꽃>>

<나리>>

<이름모를 뿕은 꽃>>

<기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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