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22일 흐리다가 점심시간부터 비

주요한 일 : 밭에 화목옮겨오기,부추,도라지옮겨심기,도라지씨뿌리기

 

요란한 엔진소리에 밖을 보니 손사장이 외삼촌밭을 갈고 있기에 나가서 밭에 있는 화목도 챙겨오고 손사장에게 아침에 먹고 참으로 먹으려고 남겨두었던 것을 한컵 주었다. 

부추를 옮겨심다보니 생각보다 양이 많아 생각했던 밭이 모자란다. 너무 느슨하게 심은 것 같아 좀 아쉽지만 다시 파낼 수도 없고 해서 좀 부실한 놈을 골라 뒤쪽에 줄로 심어버렸다.

도라지도 옮겨심기위해 가이식한 곳을 파보니 제법 상한 것도 있어 생각보다 양이 좀 적어 씨앗도 고랑을 파고는 잔득 뿌려놓았다.

오래된 씨앗이라 발아가 걱정이 되어서다.

작업이 끝이 날즈음 빗방울이 떨어지는 것 같더니 점심시간을 기해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참 적절하게 작업이 이루어진 것 같다.

장학수어른의 고함소리가 뜰에 울려 퍼지는 것을 보니 농번기가 시작되는 것 같다.

 

 <옮겨온 다육이 1차>>

<석위도 옮겨 오고 비단일엽초도 옮겨왔다>> 

 <뒤쪽을 마무리하지 못했지만 거의 끝난 하우스>>

 <밖에서 본 모습>>

 <젓은 곳은 뿌리를 옮겨 심은 곳, 나머지는 씨앗을 뿌림>>

 <부추 옮겨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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