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28일 맑음
주요한 일 : 하우스내부평토 및 부직포깔기,화분받침대제작
해가 뜨자 날은 더워진다. 다가운 햇볕을 피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날이다.
비닐하우스 좌측편의 평토작업을 시행하고 공사자재를 모두 옮긴 뒤 드라이비트 자재를 싸두었던 부직포를 바닥에 깔아 신발에 흙이 묻지 않도록 하면서 잡풀이 나지 않도록 했다. 가운데 통로는 프랭카드와 찟어진 푸른천막과 엑셀파이프포장지를 깔았다.
일단 흙이 보이지 않으니 좀 깨끗하게 보인다. 마나님이 좋아해야 할텐데......
공사 자재를 정리하다보니 처남이 화목으로 쓰라고 구해준 2*8" 목재가 눈에 들어와 화분받침대를 만들기로 했다.
쓸만한 각재를 찾아서 다리를 만들면서 가능하면 긴목재와 2*4"는 다음을 위해 사용하지 않도록 하면서 하나씩 만들다보니 점차 요령도 생겨난다. 2단 받침대2개 1단 받침대 2개 도합 4개를 만들다보니 하루가 지나간다.
장학수어른이 지나가시면서 주머니에서 호박씨를 주면서 받두렁에 심고 주변의 풀을 베어주란다.
별도로 약을 칠필요도 없으니 그냥 심어 놓으면 된단다. 신경써주시는 것이 감사하다.
가지치기한 대추나무를 버리러가시는 것을 보고 불을 땔테니 우리집에 내려놓고 가시라고 했다.
<어제 농협에서 얻어온 상추와 쑥갓씨앗>>
<하우스 바닥에 부직포를 깔고>>
<첫번재 작품>>
<두번째 2단받침대>>
<세번째 훨씬 이뻐진 이단 받침대>>
<장학수어른이 주신 호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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