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8일 맑음
주요한 일 : 베란다 온실천장 검은비닐로차광막설치
피곤하여 늦게까지 누워 있다가 밖에서 들려오는 트렉터소리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역시 손사장이 대추밭을 갈고 있었다. 나를 보더니 우리밭에 무엇을 심을 것인지 묻길래 참깨를 심어 보련다고 얘기하니 좀있다가 갈아도 되겠다며 좀 있다가 갈아주겠노라고 하고는 밑에 있는 밭에 대추나무 가지치기한 둥치를 모아 놓았으니 며칠 후 자기차로 가져다 주겠단다.
맑은 햇살이 뜨거워 다육이 익는다고 마나님이 걱정이라 온실천장을 검은비닐로 차광망을 만들어 덮어 씌웠다. 검은 비닐이 어느정도는 빛을 투과 할 줄 알았는데 얇으면서도 차광력은 무척이나 우수한 것을 처음 알았다. 완벽하게 차광을 해주는 것을 보고는 놀랐다.
느긋하게 하나하나 정리를 해나가는 것이 몸을 상하게 하지 않는 것이라 보고 쉬면서 인터넷을 통해 인터파크에서 메탈랙선반을 옥션에서 핸드카를 마나님은 자리없는 회전의자를 구매하고는 화목을 준비하는 것으로 하루일과를 마무리 지었다.
내일 마나님 병원, 딸내미는 서울로 가는 날이라 아침 일찍부터 설쳐야 할 것 같다. 밀양에 이사와서 처음으로 볼일을 보러 부산에 나가는 날이다. 길이 막히지 않아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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