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11일 흐리며 가끔 비

주요한 일 : 치학방문,화목자르기,선거하기

선거일이라 모처럼 치학이가 시간이 나서 방문하여 형님 겨울 잘 나라고 화목까지 정리해주고, 아들 둘을 대학과 대학원에 보낸다고 무지 힘들텐데 거금까지 금일봉으로 놓고 갔다.

기회에 상학에게 전화하니 아부다비에 막 도착하여 인사하고 있단다. 바쁜게 좋은 것이다. 잡 생각안하고 산다는 것! 그게 행복 한 걸꺼다.

 

2012년 4월 12일 흐림 

주요한 일 : 책상정리,손진헌 대추밭에서 화목 가져오기

조그만 차가 2,000만원이라더니  약치기만 할 줄 알았는데 덤프기능까지 있어 화목을 싣고나니 내리는 것은 순간이다.

2번을 실어날라다 놓으니 한달 땔 것은 충분히 확보된 것 같다. 나머지는 계속 확보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화목을 저장할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2012년 4월 13일 흐리며 비 

주요한 일 : 땅콩비닐벗겨주기,당근씨앗넣기,목욕

오늘은 쉬기로 했는데 마음대로 되지를 않는다. 땅콩이 땅을 박차고 올라오는데 비닐을 덮은 채로 그냥 둘 수가 없어 비닐 구멍을 잠시내고는 달력을 보니 당근도 심어야 하는 걸로 기록되어있어 내친 김에 당근씨앗까지 넣고 나니 비가 내린다. 참 고마운 현상이다.

미뤄 두었던 목욕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어디로 갈까하다가 청도 용암온천을 선택하고 국도를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며 청도원탕을 찾았다. 평일이라 그런지 손님도  별로 없어 넓은 탕을 거의 독탕처럼 이용하다가 시간에 쫒겨 마지막에는 대충 씻고 나오는 실수아닌 실수까지 범하는 일이 발생했다.

씻고 나오니 비가 내려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아불까지 오니 30분도 걸리지 않는다. 아불에서 저녁을 먹으며 소주 한잔을 곁들이고 집에 오니 어제 주문한 물품들이 택배로 도착되어 있다.

저녁이 늦어 설치는 다음으로 미루고 시험가동을 시켜 이상유무를 확인하는 걸로 마무리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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