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30일 흐리며 낮 한때 비

주요한 일 : 임대밭트렉터작업,천막덮기,수세미넝쿨지지대보완

 

아침에 잡초를 뽑는데 기계소리가 들려 보니 손진헌사장이 트렉터를 몰고 어딘가로 간다. 아마도 대추밭에 아직도 일이 남았나 보다하고 돌아서는데 장학수어른 가족이 총동원하여 밭으로 간다. 조금있으니 비가 뿌리기 시작하는데 계속하여 작업을 하고 있다.

제대로 식사도 대접 못한게 미안해서 토스트로 참을 만들어 가지고 밭으로 갔다.

시간을 잘 맞추어 가지고 나간건지 맞있게 먹어 주시니 무척이나 고맙다.

 

수세미지지대를 보강할 요량으로 준비를 하는데 가까이에서 엔진소리가 요란하게 들린다. 이상해서 밭을 보니 손사장이 트렋터를 몰고 와서 밭을 갈고 있다. 대추밭옆의 논을 갈아주고 오다가 우리밭에 잡초가 무성하여 그냥둘 수가 없어 갈아 놓고 집으로 간단다.

한번 갈아 엎은 밭에 잡초가 나지 않게 하는 방법은 검은 비닐이나 부직포 또는 천막을 덮는 방법이 최고다.

지난번에 처남에게 얻어온 천막을 활용하여 덮으니 맞춘 것 처럼 딱 맞게 덮어진다. 10m X 10m  4장을 덮어 놓으니 파란 천막이 깔린 밭이 주변에서 신기하게 보이는 모양이라 뭘 심었는지 묻고 지나가는 사람도 있다.

 

파이프와 철망을 이용하여 수세미와 줄콩,줄마, 여자,박등이 타고 올라갈 길을 만들어 놓고 나니 뭔가 어설프지만 있는 재료를 활용하다보니 스스롶 만족하는 수 밖에.......

 

마나님을 도와 마당경계에 기와를 마저 깔고 백합을 찾아서 옮겨 심는 것으로 오늘 작업을 끝낸다.

 

<밭을 갈고 잡초가 나지 않게하기 위해 천막으로 덮어버렸다.. 조금씩 벗겨가며 심을 예정이다>>

<호박 밭>> 

 <금애씨 부추밭>>

 <완성된 박,수세미,등나무지지대>>

 <수세미가 아니고 줄콩으로 예상되는 아그들>>

 <수세미가 머리를 내밀었다>>

 <마당의 돌을 깨며 관리하는 마나님>>

 <옮겨 심은 백합 하나는 베란다앞, 하나는 화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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