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6일 맑음

주요한 일 : 석분옮기고 에어컨설치

 

마나님을 청도휴게소까지 모시느라 조금 일찍 나섰다.

예상대로 부산에서 출발 한 차량은 20여분 뒤에나 도착하여 준비해 온 김밥으로 아침을 먹는데 우리는 아침을 먹은터라 김밥 2줄을 얻어 다가 점심으로 먹었다.

 

석분을 모두 치울려고 작정을 했으나 무리하지 말라는 마나님의 당부에 에어컨이 들어갈 자리만 석분을 치우고 에어컨 설치작업을 하는데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 동파이프가 포박된 상태 그대로 파이프에 넣어 당기면 들어갈 줄 알았는데 그렇지 못해 포박을 풀어서 하나씩 넣고 다시 포박하느라 많은 시간을 소모했다.

모든 작업을 끝내고는 김해에서 에어컨설치업을 하는 박문구에게 전화하여 에어컨 가스를 풀어 놓는 방법을 문의 했다.

1. 가는 배관(고압측)의 밸브를 반쯤 열고

2. 굵은 배관의 아래에 붙어있는 캡을 열고 튜브를 눌러 깨스를 10초~15초정도 빠져 나가게 한다.

3. 가는 배관과 굵은 배관의 밸브를 모두 연다.

작업이 작년에 했던 것 보다 훨씬 쉽게 끝을 내고 시운전에 들어 갔다.

팬이 돌지 않아 조마조마하는데 5분여를 지나 홴이 돌기 시작한다.  이로써 작업은 완성된 것이다.

 

 <석분을 우측벽면에 쌓아 두었다>>

 <자리를 찾은 에어콘 실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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