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10일 흐림
주요한 일 : 베란다 모기장설치,천막걷기
어제에 이어 오늘도 늦잠이다. 저녁 늦게까지 북한미녀들이 나와서 북한 실상을 이야기하는 "이제 만나러 갑니다"를 올레TV를 통해 보다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가는 바람에 ........
손도 아프니 쉬라는 마나님의 이야기에 오전은 베란다 모기장만 설치하는 것으로 작업은 끝내고 주변을 둘러보는 여유를 가졌다.
주변을 둘러보다보니 밭에 잡초가 나지마라고 덮어놓은 천막이 바람에 날리어 엉망이어서 그냥 둘 수 가 없어 점심식사후 본격적으로 보수작업을 통해 다시 덮어 놓고 가만히 생각해 보니 덮어 놓는다고 모든게 해결될 일이 아니다.
밭이 젖어 있어 발이 푹푹 빠지는 상태인데 다른 작업을 할 수 가 없는 것이다. 천막을 벗겨내고 땅을 말린 뒤라야 뭘 심든 가꾸든 가능 할 것 같아 전격적으로 천막을 걷기 시작했는데 천막이 크다보니 혼자서 걷는게 장난이 아니다.
오늘 입은 옷을 모두 더렵혀가며 겨우 접어서 창고에 넣고보니 시계가 6시를 가르킨다.
<도라지 밭에 색다른 것이 올라온다. 당귀같기도 한데 아직은 어려서 잘 파악이 안된다>>
<대엽풍란 잎에 뚱뚱한 청개구리 한마리가 앉아서 몇시간째 꼼작을 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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