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11 흐림
주요한 일 : 옆집콘테이너 내부칸막이헤체,오이-수세미 길만들기, 종합소득세신고
어제 오후부터 날씨가 갑자기 차거워 졌다. 늦잠을 자고 일어나 엔진소리에 밖을 보니 장학수어른 가족이 총출동하여 약을 치고 있길래 나가서 구경을 하다보니 남는 약을 나 보고 쓰라고 주시길래 잽싸게 받아서 대추와 입구에서 깍지벌레 때문에 고생하는 매실에 뿌렸다.
때 마침 규중선생도 언양에 간다고 나왔다가 심성규어른이 약을 친다고 길을 막고 있는 바람에 민박에 관해 잠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는데 콘테이너도 활용을 하자고 제안을 했다. 헌데 콘테이너를 고양이사육장 활용을 한 때문에 고양이 냄새가 코를 찌르고 있고 고양이 막사로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어 바로 활용하기에는 상당히 문제가 있었다.
해서 내가 칸막이를 철거하면 규중선생이 내부를 청소해서 쓸 수 있도록 해보자고 합의를 했다.
칸막이를 철거해서는 매쉬는 오이와 수세미가 타고 올라갈 길을 만드는데 활용하고 MDF는 냄새가 날아가도록 밖에 두었는데 아마도 냄새가 쉽게 사라지지는 않을 것 같다.
그동안 차일 피일 미루던 건강검진 때문에 전에 다니던 회사의 서지우에게 전화를 걸어 직원들이 받을때 함께 받을 수 있도록 부탁하고 종합소득세에 관해서도 물어 보니 회사 홈페이지에서 원천징수영수증을 출력할 수 있다고 해서 들어갔다가 국세청홈페이지에 연결하여 신고까지 끝내었다. 집에 가만히 앉아서 인터넷을 통하면 이제 거의 모든 일들이 해결이 된다.
<천막을 걷은 밭... 젖어서 마르면 작업을 해야한다.. 멀리 흰꽃이 이팦나무꽃 .. 지금이 한창이다>>
<미사용 흰색 코팅지인줄 알고 지금까지 몇년째 보관해 왔는데 오늘 중문에 부착할려고 보니 사용하고 난 쓰레기 였다.ㅋㅋㅋㅋ>>
<백색꽃이 피었는데 이름을 모른다 창포꽃깥기도 한데.....>>
<후배 고추가 꽃을 피웠다>>
<꽃 피운 기념으로 지지끈을 연결하여 주고>>
<옆집콘테이너 내부의 칸막이를 해체 하고>>
<콘테이너 내부>>
<줄마가 드뎌 싹을 내 밀었다>>
<음식쓰레기를 묻어 놓은 곳에서 무더기로 단호박이 싹을 티운다>>
<음식쓰레기 속에서 피어나는 또하나 .... 감자 같은데....>>
<재활용할 메쉬>>
<오이 및 수세미 길로 재활용한 메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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