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22일 금 흐림
주요한 일 : 병원방문
마나님의 수술일자가 당겨져서 검사결과를 보기 위해 8시 30분까지 일반 접수하라는 간호원의 지시에 따라 일찍 준비하여 집을 나섰다.
출근시간대라 걱정을 했으나 다행이 도시고속도로만 조금 지체 되었을 뿐 나머지 길은 좋았다.
검사결과 별 이상이 없는지 다른 이야기는 없었으나 근래 목이 아픈 것을 이야기하는 목을 담당하는 다른 교수에게 검진를 받아보란다.
검진결과 CT를 찍어서 정확을 기하는 것이 좋겠다고 한다. 검사를 예약하고 입원신청서를 접수시키고 나니 점심시간이다.
오는 길에 예전에 살던 곳에 들려서 점심을 먹고 옷을 찾아서 돌아왔다.
저녁에 예약된 귀농학교 동기들이 찾아왔다. 모처럼의 100% 참석이다.
이어서 이사모 회원들이 도착했는데 6명만 왔다.
모두 함께 장가네에서 오리두루치기를 가지고 밥도 먹고 술도 마시고는 1박을 하기로 한 이사모회원은 조회장만을 남기고 모두 돌아가고 돌아가기로 한 귀농학교 동기들은 모두 남아서 날이 새도록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2012년 6월 23일 흐림
주요한 일 : 손님치기
새벽 5시까지 놀다가 벨소리에 일어나니 8시다.
모두들 가고 조회장도 갈 준비를 마치고 짐때문에 나에게 전화를 걸었다.
내가 늦잠을 자는 통에 아침도 못 먹여서 보내고 나니 실례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김문수회장 부부만 10시 넘도록 일어나지 못하고 있어 깨워서 아침을 먹고는 풍류동 구경을 하고는 장가네에서 점심을 먹고는 헤어졌다.
2012년 6월 24일 흐림
주요한 일 : 매실가지치기,제초작업,황토방공사
매실가지를 치우고는 황토방공사에 들어갔다.
그사이 마나님은 하우스 도로측 밭을 깨끗하게 만들어 놓았다.
먼저 벽돌을 옮기고 몰탈을 만든 뒤에 북서쪽벽의 윗부분을 마무리하고는 북쪽벽에 구들장을 지지할 난간을 만들었다.
그리고는 수도와 하수관을 보호하기위한 벽을 쌓다가 만들어 놓은 몰탈이 동이 나서 오늘작업을 마감했다.
조사장가족이 총출동하여 고구마도 다시 심고 풀도 뽑고는 집에 들러 치거리와 케일,배추,부추등을 뽑아서는 돌아갔다.
이상곤 부부도 지나가다 들러서는 앉아 놀다가 치거리와 케일,배추,깻잎등을 뽑아서는 돌아갔다.
<정글을 방불케했던 하우스 옆면이 마나님의 손을 통해 깨끗하게 변모했다>>
<꽈리를 닮은 열매가 열려 받아온 씨가 자라니 조그만 흰꽃을 피우면서 키는 자꾸 높아진다>>
<배수관과 수도관 보호벽체>>
<차츰 낮아지는 벽돌탑>>
<북측벽에 벽돌을 쌓기가 조금 어려워 세멘으로 난간을 만들었다>>
<북서쪽벽면- 마지막 난간을 위해 벽돌공사를 마치고 최종 고르기 몰탈작업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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