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19일 수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수로치우기, 배추밭약치기
느즈막이 일어나 할일을 찾는다. 급하게 할 일이 없다보니 어째 심심하다.
수로에 태풍으로 인하여 밀려내려온 작은 자갈과 흙을 치우다보니 돈 안들이고 멋진 자재를 구할수있는 찬스가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한다.
혼자 하다가 마나님의 도움을 받아서 마무리를 짖는다.
모처럼 TV를 보면서 여유를 즐기는데 안철수원장이 대통령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정치를 멀리하고픈 심정인데 TV만 켜면 정치 이야기만 나온다.
참으로 깨끗한 정치인이 있을수 있을까 의심이 든다.
권력으로 부터의 자유랄까? 사람의 욕심을 말릴방법은 별로 없는 것 같다.
손진헌이 찾아와서 배추에 벌레가 있으니 약을 주겠다기에 가보니 다른약을 착각했다길래 내친김에 농협에 약을 사러나가면서 임종태씨집에 대추와 호박 한덩이를 넣어 주고는 약을사서 돌아왔다.
약값이 14,500원으로 10미리리터를 한말에 타서 쓰는 약으로 약효가 상당이 좋단다.
약을 치고는 손진헌부부가 준비한 저녁을 들러리식당에서 함께 했다.
마나님이 아픈데 병문안도 못오고 어제 대추줍는데 도와준 대가인 것 같다.
일기를 쓰기 위해 블러그를 찾으니 브라인드제에 적용되어 사용이 중지되었단다
무슨 말인가싶어 고객센터에 전화를 하니 누군가 내명의로 블러그에 바키라게임홍보를 해놓았기에 폐쇄가 되었단다. 참으로 억울한 일인데 문제는 내가 비밀번호관리를 더듬하게 했기 때문이란다. ㅋㅋㅋㅋ
다음날 다시한번 전화를 하여 독촉을 하고도 낮 12시가 다 되어 겨우 해제가 되었다.
<떠내려 온 자갈을 치우고>>
<또 다시 쓸려내려간 석분 .... 비의 양에 비해 많이 덜 쓸려갔다>>
<건져올린 자갈로 메운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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