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21일 금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어머님 건강보험정보제공,자동차정기검사,마나님병원방문
어제 저녁 은창판넬 장만석사장에게 창고견적을 의뢰하다보니 내가 공사진도를 매우 더디게 하고 있음을 실감했다.
외주를 줄려면 사전에 모든 걸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어야 두번 세번하지 않고 한꺼번에 모든 작업을 끝낼 수 있게 해야 돈도 절약되고 시간도 절약된다.
포크레인공사만 생각해도 언덕배기를 깍아서 하우스를 옮길려면 포크레인이 필요하고 입구 진입로를 포장할려해도 포크레인이 필요한데 2가지 일을 모두한다고 해도 반나절이면 충분한데 한께번에 하지 못하면 포크레인을 2번을 불러야하며 펌프카도 마찬가지다.
창고바닥 콘크리드와 진입로포장 및 집뒤에도 함께 해야 한다.
이러한 것들을 생각하다보니 대문기둥도 빨리 완성을 해 놓아야 되겠고 굴뚝도 빨리 완성을 해 놓아야 다음작업이 될 것 같아 우선 대문기둥을 쌓을 벽돌을 입구로 옮겨 놓고 황토방입구를 좀 정리하기로했다.
점심을 먹고 백용수가 보내온 택배를 우체국에서 찾아서는 김해로 향했다.
둘째앞으로 어머니 건강보험이 들어있는데 입원치료시에 회사에서 지원이 되는데 정보제공동의를 본인이 해야하는데 노친네가 혼자하기에는 역부족이라 내가 함께 가서 처리하는데 담당자가 이러한 내용의 업무에 대해 문외한이라 여기저기 문의한 끝에 겨우 처리할 수 있었는데 우스운 것은 주변의 다른 직원은 알고있는데 안 알려준다는 것이다.
아마도 담당자와 별로 관계가 좋지 못한것 같은 분위기다.
자동차정기검사를 밭으러 반여동검사로 가는 길에 마나님을 동래미용실에 내려두고 검사소로 가니 손님이 별로없어 바로 검사를 받을 수 있었다.
무부하순간토크를 검사하며 매연을 체크하는데 매연이 나오지 않는다. 검사자들이 차량관리를 잘했다고 칭찬을 하고 오른쪽라이트가 조금 틀어진 것을 바로 수정해 준다.
예전에는 검사하고는 나쁜 부분에 대해서 수리를 하여 다시 검사를 받아야했는데 많이 좋아지고 무척이나 친절해졌다.
검사를 마치고 마나님과 함께 손이 시린 것을 잘본다는 해운대 중동에 있는 구ㅇㅇ정형욋과를 찾았다.
손목에 주사를 맞고 약을 처방받아서 나오는 마나님의 모습이 무척이나 희망에 차 보인다.
2012년 9월 22일 토요일 맑은 후 흐림
주요한 일 : 영천호국원방문
어제 저녁에 마신 맥주로 밤새 속이 끓어 깊은 잠을 자지 못해서인가 눈이 따갑고 부지런히 화장실을 들락거린다.
둘째와 2시경에 영천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시간이 애매하여 일찍 출발하여 양동마을을 구경하기로 하고 10시를 조금 넘겨 출발했다.
경주시내에 접어드니 차량이 조금 밀리는 듯했으나 12시가 못되어 양동마을에 도착했으나 어머님이 날도 뜨겁고 별로 볼 것도 없다고 늦었다며 바로 영천으로 가기를 원하여 차로 대충 한바퀴 돌고는 빠져나와 영천으로 향했다.
도착하여 둘째를 기다리며 성묘온 사람들을 구경을 한다.
호국원에도 전산화바람이 불었는지 자동으로 신청하겠끔 시스템이 바뀌었고 문상중에도 자막을 통해 시간이 다되었음을 알리고 시간이 되니 자동으로 화면이 꺼져버린다.
둘째가 가져온 족발,홍어,떡을 함께 올려 성묘를 마치고 가져간 음식으로 배를 잔뜩채우고 보니 하늘이 어두워지는 것이 비가 올 것 같아 정리하고 헤어졌다.
경주 IC를 지나칠때 비가 조금 오더니 부산쪽으로 올수록 하늘은 맑아 진다.
엄마를 내려 드리고는 따가운 눈을 참으며 집으로 오다가 그만 말양IC를 지나치고 말았다.
참으로 멍청하기는..... 뒤에서 쫒아오는 트럭에 신경을 쓰다보니 그만.......
할수없이 청도에서 차를 돌려 집에 도착하니 어느새 날이 어두워진다.
2012년 9월 23일 일요일 맑음
주요한 일 : 굴뚝공사, 조사장부부방문
은창판넬 장만석사장이 보내온 견적서를 보니 아궁이 천장공사 238만원, 차고겸창고공사 433만원, 마당포장공사 241만원 합이 912만원 약 천만원에 가까운 금액이다.
생각보다 배로 나온 견적에 엄두가 나지 않는다. 그냥 재료를 직접구매해서 직접 공사를 해버려~~~
후배가 다녀가면서 밭에 김을 아주 잘 메어놓고 갔다.
파를 심은 밭에는 2~3개만 새싹을 내고 있어 새로이 뿌리기로 하고 남아있던 씨앗을 모두 심으며 밭을 일꾸어 놓았다.
이번에 심은 파씨는 제대로 올라올지 ........
굴뚝에 벽돌을 앃는 작업을 시작하며 아궁이에 불도 지폈다.
몰탈을 한번 만들어 6개씩 6층을 쌓고 2번하여 12층을 앃았으나 절반도 못쌓은 것 같다. 더우기 지붕과 맞닿는 부분은 난이도가 상당하여 종일을 투자하여야 겨우 완성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2주만에 조사장 부부가 배를 한상자가지고 와서는 거의 벌레밥이 되어버린 배추를 다시 심고자 했으나 모종상에도 모종이 없어 포기하고 남아있는 배추가 제대로 살아나기를 함께 기대하며 비닐을 벗기고 약을 한번 더 치쳤다.
매번 올때마다 뭔가를 가지고 오는 조사장에게 제대로 보답할 길이 없어 호박 두덩이와 케일을 한봉지 따서는 안겨 보냈다.
<대문을 만들자리에 옮겨 놓은 벽돌>>
<입구에 길을 막고 있던 벽돌을 다른 곳으로 옮겨 놓고>>
<대파씨를 다시 뿌리고>>
<굴뚝 12층 쌓고>>
<조금 남은 몰탈로 아궁이옆의 미장에 활용>>
<불을 때고 카페트를 깔아 놓으니 제법 따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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