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28일 금요일 맑음
주요한 일 : 황토방아궁이실기초공사,추석장보기,막내제수데려오기
오전에 시간이 비어 뭘할까 망설이다가 아궁이실 기초를 잡아보기로 했다.
크기를 결정하고 주변을 대충 정리한 다음 투명비닐호스에 물을 넣어 그 높이를 이용하여 수평을 잡았다.
마나님과 함께 김해 메가마트에 들러 장을 보고 어머님댁에 들러 쉬었다가 새벽에 도착하는 막내제수씨를 데려왔다.
2012년 9월 29일 토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딸내미데려오기
백홍천에게 부탁해 놓은 김해 떡집에서 떡을 찾아서 막내제수씨와 조카 영우를 위해 노무현대통령 묘역을 둘렀다가 백접초와 어저귀씨앗을 받아서 밀양역에서 딸내미를 데리고 집에 오는 길에 어제 준비한 양말세트를 임종태씨집에 전달하고 왔다.
명절 인사로 장학수에른 부부, 이장, 심성규씨에게 양말세트를 손진헌에게 발렌타인 17년산을 한병돌리고 오는 길에 장학수어른 뒷집에서 땅콩을 말리고 있길래 한되만 팔라니 땅콩시세를 모르니 다음날 장에 가서 알아본 뒤에 계산하라고 하며 덤으로 밤까지 한되넘게 주신다.
집에 와서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땅콩은 3Kg에 20,000원, 밤은 40,000원정도 하길래 20,000원을 가져다드리니 너무 많다며 10,000원을 돌려주길래 밤값이 더 비싸드라며 밤값으로 넣어두라며 정중히 사양하고는 돌아왔다.
도라지가 없어 장학수어른을 찾았으나 보이지 않아 전화를하니 부인께서 받으시길래 도라지 이야기를 하니 뽑아다 먹으라길래 어머님과 함께 가서 한접시 분량을 뽑아오고 상추가 없어 여기저기 찾다보니 손진헌옆집밭에 상추가 있어 조금만 팔라니 아들이 장사를 하는데 지금 상추가 모자라 줄 수가 없단다.
둘째가 도착해서는 바로 산으로 올라가고, 조카들은 강으로 고기를 잡으러 간다.
모처럼 저녁에 야외에서 장작불에 둘러않아 고기를 구워 먹으며 전원생활의 즐거움을 느껴본다.
2012년 9월 30일 일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차례지내기,어머님 막내제수바래주기
매번 차례를 지내면서 느끼는 것인데 다음에는 기도서를 바꾸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끝나고나면 또 잊어버린다.
차례가 지내기 무섭게 모두들 갈 채비를 한다.
막내가 3시에 김해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예약을 했기에 길이 막힐 것을 대비하여 조금 빨리 출발하기로 하여 점심을 일찍먹고는 1시에 출발했다.
다행히 막히는 곳이 없어 2시경에 김해터미널에 도착하여 내려주고는 어머님댁에 들러 커피 한잔을 마시고 고속도로가 막혀 국도를 이용하여 부지런히 집으로 향했다.
처가집에 갈려는데 마나님과 딸내미가 모두 황토방에서 자고 있다. 다들 피곤했던 모양이다.
<기초공사를 위한 주변청소>>
<도면을 위한 수치체크>>
<도면을 위한 수치체크>>
<수평을 잡는데 이용한 투명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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