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1일 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처가집방문-장모님모셔오기
장모님께서 언제 오느냐고 전화가 왔다. 장모님께서 몸이 불편하다고 안오는 것이 좋겠다는 처제말에 마나님은 포기하고 있는데 장모님 전화까지 왔으니 명절인데 아프다면 더더욱 가봐야하는 것이라 우겨 처가로 향했다.
아닌게 아니라 장모님의 목소리가 힘이 없다. 장인어른께서도 말수가 영 없으시다.
마나님은 가자말자 장모님더러 짐을 챙겨 우리집에가서 푹쉬시라고 채근이다.
조금있으니 처제까지 와서 합세하여 처남이 낚시에서 돌아오기 전에 빨리 출발하라고 등을 떠밀어 쫒기다시피 처가를 떠나 집으로 돌아왔다.
2012년 10월 2일 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딸내미바래주기,황토방아궁이실기초공사
딸내미 덕에 모두가 새벽 5시에 기상하여 딸내미를 환송(?)한다.
밀양역에 데라다주고 돌아오는 길에 오리를 한마리 사서 푹고아서 장모님드릴려고 장에가니 아직 문을 연 곳이 없다. 너무 일찍은 것인가? 명절때문인가?
지난번에 해놓은 황토방 아궁이실 기초공사를 확인하기 위해 수평계를 대어 보니 아무래도 빗나간것같아 다시 호스를 이용하여 수평을 잡았다.
지난번에 사용한 투명호스가 너무 좁아 공기로 인해 물 움직임을 제대로 확인을 하지 못한 것 같아 이번에는 일반 호스를 이용하여 물을 채워 사용하는데 너무 오랬동안 사용하지 않던 호스라 꼬이고 꺽어진 부분이 수시로 햇볕에 펴 지면서 한동안 유동이 심하여 착각을 많이 하였다.
겨우 안정을 찾아 수평을 모두 잡고 기초콘크리트를 삽입할 골을 만들고 보니 직각이 걱정되어 큰 타일을 이용하여 확인하여 보니 오차가 심하게 되어있어 수정을 해가며 하다보니 하루가 꼬박 소모되었다.
블럭을 이용해야겠기에 지난번에 임시로 관리기덮게를 만들어 받쳐놓은 블럭을 뺄려다보니 대신할 지지대가 필요하여 각재 나무를 이용하여 만들고 덮게는 광케이블을 이용하여 묶어 고정시키고 관리를 넣어보니 관리기가 들어가기에는 길이가 조금 짧다. 그러다보니 관리기가 들어가면서 뒤에 막아놓은 각재를 들이받아 못이 빠지는 사태가 발생했다. 너무 날림공사를 했는가???
<관리기 집>>
<수평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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