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07일 일요일 맑음
주요한 일 : 하우스내 텃밭조성, 일요일답게 쉬기(포충사 산책)
일요일은 좀 쉬는게 어떠냐는 마나님의 말씀에 어제 하던일을 마무리 짓고 쉬기로 했다.
쉰다는 게 참 이상하다. 사실은 날마다 쉬는 것 같은데.......
일하는 것과 산책이나 운동을 하는 것~~ 뭐~ 그리 큰 차이가 있는 것도 아니고~~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것? 예전에 직장생활을 할 때는 쉬는날 그동안 미뤄 두었던 취미생활을 한다든지 못잔 잠을 잔다던지하는 것이 쉬는 것인데 ... 이제는 쉬엄쉬엄하고싶은 일을 하는 것이니 예전의 쉬는 날에 하던 것이랑 다를 바가 없지 않은가??
암튼 하우스내 밭고랑을 만들기 위해 땅을 뒤집고 퇴비와 복합비료를 뿌려 썩어 놓는 것으로 작업을 끝내고 점심을 먹고 표충사 산책을 나섰다.
공용주차장에 차를 대고 천천히 걸어서 가을 하늘답게 청명한 하늘을 바라보며 모처럼 느긋하게 경내 여기 저기를 기웃거리며 사진을 찍어가며 한바퀴 돌고 집으로 돌아왔다. 단풍이 지면 다시올 것을 기약하고....
<조사장이 가꾸는 밭의 배추는 거의 전멸이다>>
<후배가 심은 배추는 이제 곧 묶어야 할 것 같다>>
<배추를 깕아먹는 여치>>
<배추를 깕아먹는 방아개비 숫놈>>
<하우스내 밭조성>>
<조금 더 뒤집어 놓은 밭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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