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20일 토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다사랑산행, 피스 스크류볼트구매
모처럼 마나님과 함께 둘레길을 도는 다사랑산행에 참석했다.
회동저수지를 반만 도는 코스로 환자가 많아 선택된 코스다.
나도 어제부터 무릅이 아파 고민을 했는데 적당한 코스다 싶어 안심이 되었다.
저녁을 먹으러 가는데 이상곤으로 부터 전화다. 전에 부탁한 우편함을 만들어서 가지고 밀양에 도착했단다.
대추축제를 구경하며 기다리라니까 그냥 우편함을 테크에 놓아두고 가겠단다.
금정구청옆 청담동대구뽈짐집에서 먹고 집으로 오면서 금곡건재에 들러 피스 2종 2,000원, 스크류볼트 20개 2,400원을 사서는 집에 오니 너무나 이쁘게 만든 우편함이 기다리고 있었다.
모처럼 후배도 다녀가서 밭도 좀 손봐놓고 간 모양이다,
마나님을 내려 놓고는 대추축제장으로 가서 손진헌과 이대희, 장대진과 함께 각설이쇼를 보면서 소주를 한잔하고 돌아와서는 2차로 손진헌 집에서 손진헌, 장대진부부와 함께 복분자주를 마시고 조용한 시골 밤길을 즐기며 집에 왔다.
<회동저수지>>
<이상곤씨가 만들어 온 우편함에 명찰을 부착했다>>
2012년 10월 22일 일요일 맑음
주요한 일 : 판넬공사- 빈공간막기, 모서리마감
어제 사온 피스와 스크류볼트를 가지고 좀 약했던 부분을 보완하고는 판넬을 잘라 빈틈을 막았다.
특히 뒷면이 까다로왔는데 생각만큼 깰끔하게 마무리가 되지 않아 잔구멍이 많이 생겼다.
마루와 이어지는 부분은 지난번 공사하고 남은 75T소골을 사용하여 막는데 큰판을 아끼느라 지저분하게 되어 좀 아쉬운 감이 있었다.
마루 밑부분은 제대로 설계가 되어 정확하게 막혀 기분이 좋았다.
모서리에 코너카바를 부착하는데 밧데리가 다되어 힘이 없어 피스가 제대로 박히지를 않아 붙여만 놓고 내일 마감을 해야 할 것 같다.
<뒷면 선반과 연결되는 부분의 공간을 메웠는데 좀 허접하다>>
<외부에서 본 접합부>>
<마루와 연결되는 부분은 75T남은 자재를 이용했다>>
<코너카바를 부착하는데 충전밧데리가 다되어 몇군데 피스를 박지 못했다>>
<산부추가 꽃을 피울려고 잔뜩 열이 올라있다>>
<마루밑부분을 막은 상태>>
2012년 10월 22일 월요일 비
주요한 일 : 콩베기,들깨베기, 판넬문달기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는데도 비올 생각을 안해 또 날만 흐리고 비가 오지않는가 보다라고 생각하고 더 늦기전에 콩과 들깨를 베어 말리기로 했다.
낫질에 자신이 없어 예초기를 이용하여 베는데 거의 다베고 나니 시동이 꺼져 살아나지를 않는데 비까지 뿌리기 시작한다.
급하게 낫으로 나머지를 베고는 큰 천막을 깔고 그 위에 들깨와 콩을 널어 놓고는 남은 반을 접어 덮고는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돌로 눌러 놓고는 비가 그치고 해가 나면 천막을 모두 펴고 널어서 말린 다음 털고 남은 것은 태워 부피도 줄이고 재를 퇴비로 활용 할 생각이다.
비가 오고 바람이 불기에 문짝을 급하게 달았다.
실수를 하지지 않을려고 몇번이나 확인을 거듭하여 멋지게 부착했으나 피스가 너무 세게 쪼여서인지 나사산이 무너져 제대로 힘을 가지지 못하는 것 같다. 뭔가 보완을 해야 될 것 같은데 ........
<문부착>>
<들깨를 베고난 자리>>
<콩을 베고 천막을 깐 다음 천막에 콩을 깔아놓고 덮은 다음 돌로 눌러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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