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26일 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병원방문,장보기

 

병원에 가는 날은 바쁘다. 아침에 일어나니 왼쪽 코가 막혀 숨쉬기가 힘들더니 열까지 올라온다. 오늘은 동아대와 장치과를 방문하고 시장을 보기위해 부산으로 향했다.

동아대에서는 진료를 마치고 다음주에 오란다. 계속 예약진료를 여의치 않고 오라니 진료비 부담은 덜어서 좋은데 빨리 낫지 않으니 걱정이다.

장치과에 가니 지난 주에 뽑아 놓았던 임플란트기둥과 이빨을 끼워 넣어 준다.잇몸이 많이 나았단다.

감기 때문에 이비인후과에 가야 한다니 축농증검사를 위해 X-ray를 찍어보란다.

 

이비인후과에 가니 10여명이 대기중이다. 한참을 기다려 차례가 되어 들어가니 귀는 많이 나았다며 코에 약을 넣으니 코구멍 시원하게 뚤린다. 장원장이 한 이야기를 하고 X-ray를 찍고 다시 들어가니 한쪽에 축농증이 온 것이 한참이나 되었다고 이야기하고 비염이 왔단다.

다시 뭔가를 검사를 하고 원장을 만나니 원쪽 콧구멍이 비뚤어져서 숨쉬기가 힘들텐데 불편하지 않느냐고 묻는다.

코감기 치료차 갔다가 비염,축농증,콧구멍비뚤림등 너무 엄청난 이야기를 들었다.

마나님은 이제 부터 병원놀이를 시작하기에는 너무 이르지 않느냐며 농을 건다.

 

메가에 들러 돌아가신 어머니 제사장을 보고는 김해에 들러 어머님을 모시고 집으로 오니 TV홈쇼핑에 주문한 내의가 도착되어 있었다.

추운 곳에서 살려면 따뜻한 내의가 필요했는데 어제 마침 좋은 상품을 안내하기에 주문했는데 오늘 도착했다.

 

저녁을 먹고나니 피곤이 갑자기 몰려들어 일찍 잠자리에 들어 정신없이 새벽까지 잤다.

 

 

2012년 11월 27일 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마을회관청소작업참석,황토방세면실타일작업

 

산책나가시는 어머님 뒤를 따라 나가보니 서리발이 피어올라있고 물독의 물은 얼어있다.

이제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는 모양이다. 아직 할 일이 많은데.......

이장이 마을방송으로 마을 대청소를 실시하니 빗자루 낫들을 가지고 마을회관 앞으로 즉시 나오란다.

빗자루를 들고 회관 앞으로 가니 내가 일등이다.

곧이어 한명씩 나타나서는 모레 손님들이 우리마을을 찾아 오기 때문에 회관 주변을 대청소 한단다. 

청소를 마치고 서성교위원장이 막걸리와 감을 참으로 내왔는데 감만 반쪽 먹고는 집으로 왔다.

 

한동안 벼르던 작업을 시작했다.

황토방 세면장바닥에 타일을 붙이는 작업이다. 타일을 자르는 것이 귀잖아서 미루었던 일인데 더 이상 미루면 안될 것 같아 시작했다.

생각보다 진도가 더뎌 10시에 시작하여 오후 6시가 넘어서야 겨우 타일을 까는 일을 마쳤다.

메치를 넣어야 하는데 백세멘트가없어 일반세멘트로 내일작업을 하여 마무리를 지어야 겠다.

 

아레 주문한 컴퓨터가 도착을 했다.

시운전을 해보니 O/S가 Window 8이라는데 영 서먹하다. XP에 길들여진 탓에 새로운 체제를 익힐려면 고생깨나 해야 할 것 같다.

 

 <새로구입한 컴퓨터가 도착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