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20-선거,모범마을견학

2012년 12월 19일 수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선거, 벽곰팡이제거

맑지만 차거운 날씨다. 그래도 몇년에 한번씩하는 권리를 포기할 수는 없는 일이다.

선거장이 설치되어 있는 산동초등학교를 찾아가니 약속이라도 한듯이 우리마을 사람들이 거의 모두가 와 있다.

마을 회관에서 염소를 잡는다고 놀러오라는데 대답만 하고는 가지 못했다. 아무래도 내가 끼일자리가 아닌 것 같아서다.

 

벽에 누수인지 결로인지는 모르겠지만 구석에 피어있는 곰팡이를 제거하기 위해 화장지에 락스를 뿌려 3~4시간을 붙여 두니 깨끗하게 사라졌다.

다시는 발생을 하지 않으면 좋겠는데 ...... 먼저 원인을 찾아서 해결해야겠지!!!!

 

2012년 12월 20일 목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모범마을견학

뜬금없이 손진헌이 옷만 챙겨입고 회관앞으로 빨리 오란다.

나가보니 농촌체험마을위원회 주관으로 창원 북면 지개마을에 도랑시범사업을 견학하러 간다는 것이다.

모처럼 관광버스를 타고 우리마을보다 못한 환경을 가진 마을을 견학을 하다보니 우리마을은 참으로 좋은 여건을 가진 곳이라는게 느껴진다.

먼저 차량이 쉽게 드나들수있는 진입도로와 마을회관앞의 넓은 주차장, 친환경적으로 잘 구성된 천,많은 관광객이 오가지만 쓰레기없는 깨끗한 주변환경등 견학한 마을보다는 우리마을이 더 좋게느껴져 오히려 그동네분들이 우리마을로 견학을 오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한가지 지개마을 부녀회장의 부단한 노력으로 쓰레기분리수거가 정착이 되었다는 것은 본받을 만한 내용이 있었다.

가까운 북면온천에서 점심을 먹고 온천을 즐기고는 나와서 젊은 사람들끼리 중국집에 앉아 소주한잔을 하고는 귀가길에 올랐다.

마을회관에 도착하여 경노회총무님과 한잔을 하면서 좀 더 친밀히 지낼 것을 당부받고 집으로 돌아왔다.

 

 <벽구석에 발생한 곰팡이를 제거하기위해 락스를 화장지에 뿌려 붙여두었다>> 

 <잘지워지지 않은 부분 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