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22일 토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창문시트부착,임종태씨집에서 칼국수점심, 나무하기,

 

어제 병원에 다녀오면서 사온 창문보온용필름을 부착했다.

생각보다 부착이 쉬웠지만 사이즈가 맞지않아 시트를 잘라 이어야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내친 김에 전에 하다가 못한 레일을 덧씌우는 작업을 했다. 창문을 빼내기가 힘이들어 반을 잘라서 끼워 넣는 방식을 택했다.

어느정도의 보온 효과가 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임종태씨가 전화가 와서 칼국수를 만드는데 함께 먹자고 빨리 오란다.

마나님과 함께 가면서 조그만 사람이 참 부지런히 일거리를 만들어가며 한다며 임종태씨부인을 이야기하며 도착하니 칼국수를 썰어 놓고 기다린다.

오랫만에 먹는 칼국수라 맛도 느끼지 못하고 두그릇이나 비우고는 커피를 한잔 마시는데 이형재로 부터 전화가 왔다.

 

밀양땜 경비실옆 산에 베어 놓은 나무가 많이 있으니 박노길이와 함께 가서 가져오자는 것이다.

마나님은 임종태씨 부인과 함께 따뜻한 집에서 놀라고 하고는 임종태씨와 함께 밀양땜 경비실옆 주차장으로 가니 노길이도 막 도착하여 준비하고 있다.

경사가 굉장히 급한 산비탈인데 잡목을 베어 놓은 것이 제법있어서 위에서 부터 밑으로 나무를 던져 내리기 시작했다.

몇개 되지 않을 것 같던 나무가 밑으로 내려오면서 그 양이 많아진다.

먼저 한차를 싣고는 우리집에 급하게 내려 놓고는 해가지기전에 차에 실어놓기만이라도 하기위해 부지런히 움직였다.

내가 인근의 식당에서 막걸리와 김치를 준비하여 함게 잠시 목을 축이고는 남은 나무를 차에 싣고 나니 날은 어두워져 있었다.

한잔 하고 가자는데 임종태씨는 집에 가야 한다길래 임종태씨를 집에 모셔다 주고 마나님을 집에 모셔다놓고 나는 이형재와 박노길이 기다리고 있는 국향짜장에 가니 양파를 짜장에 찍어 안주를 하며 소주를 비우고 있었다.

짜장을 시켜 식사를 하며 소주를 비우는데 아무래도 모자라 물만두를 시켜 소주를 비우고는 오늘은 내가 살수있도록 양해를 얻어 계산을 하고는 헤어져 집으로 왔다.

도착해서 쌓아진 화목을 보고 부듯함을 느끼며 화목보일러에 양껏 불을 지피고는 뜨거운 물에 몸을 담가 몸을 풀어본다.   

 

 

 <창문 보온 시트 부착>> 

 <받침레일 보조홀더를 끼우고>>

 <밀양땜 경비실 앞산에 벌목해 놓은 나무를 가져다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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