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1월 02일 수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농협방문,차량수리
2013년 첫날을 형제들과 보내고 오늘 우리 식구만 조용히 지낸다.
눈이 녹지 않아 마땅히 할 일도 없어 TV를 보고 있는데 장가네식당의 장준기로 부터 전화가 왔다.
지난번에 찾아 볼려고 했는데 시간이 없어 못왔다면서 오늘 방문해도 되겠냐고 해서 좋다고 했더니 화장지를 가지고 방문을 했다.
보이차와 찰떡과 사과를 내어 놓고 그간의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불에 창고를 임대하여 사업을 구상중인 이야기, 기타에 대한 이야기, 공사에 대한이야기등 2시간 가까이 이야기를 나누다 점심시간이 다되어 돌아갔다. 별 것 아닌데 잊지 않고 찾아와 주어 고맙고 기쁘다.
점심을 먹고는 형제계통장이 인터넷거래가 신청되어 있지 않아 신청을 위해 농협에 갔다.
은행에는 자주 못나올 것 같아 나간 김에 인터넷신청이 되지 않은 통장을 모두 신청하고는 오는 길에 차량정비소에 들렀다.
얼마전부터 차를 세워두면 바닥에 기름이 흘러있는 것이 보여 원인을 찾기 위해서 였다.
내가 생각하기에 기어가 가끔 시원스럽게 들어가지 않는 것으로 보아 미션오일이 새는 것이 아닌가하고 의심을 하고 있었는데 정비소 사장은 엔진오일을 첵크하더니 이상이 없다고 이야기해서 내가 미션오일을 첵크해달라고하니 첵크를 하고는 많이 모자란다며 종이로 깔대기를 만들어 끼운 뒤 바로 1리터를 넘칠 것 같이 부으니 거품이 올라오며 이내 쑥꺼져 들어간다.
엔진을 동작시킨상태에서 좀 시간이 지난 뒤 다시 첵크하더니 되었다길래 내가 원인을 찾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물으니 원인을 찾으려면 미션을 내려야하기때문에 굉장히 어렵단다. 그러기 때문에 그냥 새는 만큼 보충을 하는 것이 편하고 경비도 적게 치인다며 그렇게 하란다.
오일보충비용 10,000원을 주고는 다음을 기약하며 기분좋게 집으로 향했다.
어제 지출 협의한 돈을 계좌이체시키기 위해 접속을 하니 지정된PC가 아니라 안된다는 메세지가 뜬다.
어제도 이런 현상이 일어나서 고객센터의 도움으로 해결을 했는데 또 이런 현상이 발생하니 지정PC를 해제하는 것이 편할 것같은 생각이 든다. 어제 배운대로 기존의 프로그램을 모두 지우고 다시 프로그램을 깔고나니 접속이 되어 계좌이체를 시킬 수 있었다.
집안 구석구석을 살펴보니 며칠사이에 바깥쪽 천정은 모두 곰팡이가 피어 엉망이다.
결로현상과 비가 새는 것 같은데 어떻게 해결을 해야 할지 갈피를 못잡겠다.
일단은 내일 곰팡이를 모두 딱아내어야 겠다.
<미션오일>>
'우왕좌왕 농사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30105-장작준비하기 (0) | 2013.01.05 |
---|---|
20130104-병원방문 (0) | 2013.01.04 |
20121231-가족모임 (0) | 2013.01.01 |
20121230-창문막기,딸내미데려오기 (0) | 2012.12.30 |
20121229-눈치우기 (0) | 2012.1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