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2월 15일 금요일 흐림

주요한 일 : 동아대병원방문,장모님모셔다드리기,손진헌어머님께 세배드리기, 반장회의참관

 

아침 일찍 서둘러 출발하여 병원에 도착했는데 평소보다 손님이 많아 생각보다 많이 기다렸다가 진료를 받으니 정월대보름이 언젠가고 묻고 한참을 생각하더니 25일 다시방문하란다. 정월대보름까지는 완치를 약속하더니 ........

 

엄궁 농산물도매시장에 들러 한라봉을 2박스사서는 처외가집으로 향했다.

개금주공 2단지에 사시는 처외숙모님이 반갑게 맞아주시며 커피와 과일을 내오신다. 구수한 된장찌게 냄새가 진동을 하는데 우리를 위해 끓여 놓으셨다며 점심을 먹고 가라는데 장모님만 떨궈 놓은채 집으로 돌아왔다.

 

오는 길에 잠시 손진헌어머님이 퇴원을하여 집에 계신다기에 한라봉 1박스를 가지고 새해인사를 하러 들러서 급하게 인사를 드리고 집에 와서 점심을 먹고 하우스 터를 정비하는데 저녁 7시에 반장회의를 한다는 방송이 나온다.

 

저녁을 먹고는 소주를 한박스 가지고 반장회의에 참관하러 갔다가  2반반장인 장진형과 1반반장 이형제와 어울려 술판이 벌어졌다.

나중엔 박노길까지 불러서 합세를 했는데 형제가 많이 취해서 판을 해체했다.

  

 

2013년 02월 16일 토요일 흐림

주요한 일 : 다사랑산행, 전산인의밤참석

 

모처럼의 산행이다.

기장 이마트에서 모여서는 근처에 있는 공원을 잠시 둘러보고는 다시 차를 타고 일광산 밑 만화리옆으로 이동하여 둘레길을 걷고 일광산정상을 넘어 돌아오는 코스였는데 적당히 가파름과 내리막도 있고 많이 걷는 코스며 정상에서 보는 바다의 경치도 일품인 제법 좋은 코스였다.

마치고는 기장의 온천에서 목욕을 하고는 일광으로 옮겨 아구찜을 먹고는 해산했다.

 

일년에  한번하는 전산인의 밤행사에 늦었지만 참석하기 위해 부지런히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여 마나님을 차에 두고 혼자서 부페로 갔다.

보통이면 한창 열이 올라있을 시간인데 절간마냥 조용하기만하다.

몇명 참석치 않아  일찍 모든행사가 끝이 났다며 마무리를 짓고잇는 중이었다.

 

어머님낵에 도착하여 준비해간 후드필터를 교체하고 나니 어머님이 허리에 담이 와서 움직이기가 어렵다기에 큰 길에 있는 약국에 가서 근육푸는약과 진통제, 파스를 사가지고 오면서 마나님 몫까지 챙겨 왔다.

파스를 붙이고 약을 드신 후 전자파안마기로 마사지를 했는데 차도가 있을 련지.......

 

 

2013년 02월 17일 일요일 흐리고 비

주요한 일 : 박진우씨아들결혼식참석, 임종태집방문

 

박진우씨 아들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식장에 도착하니 임종태씨가 먼저와서 인사를 마치고 아들을 만나기 위해  먼저 간단다.

함께 식사를 할려고 했는데 짝지가 사라지는 바람에 나도 축의금만 전달하고는 바로 집으로 향했다.

집에서 밥을 먹기가 뭐해서 모처럼 아불삼거리 매운탕집에서 식사를 하고 집에 들어왔다.

 

하우스터를 조금 손보고 있는데 임종태씨로 부터 전화다. 6시 30분까지 집으로 오란다.

별 생각없이 대답을 하고는 시간이 되어 가자고 마나님에게 이야기하니 혼자다녀오란다.

티각거리다 할 수 없이 혼자서 출발할려고 나오니 언제부터인지 비가 뿌리고 있었다.

 

임종태집에서 탕수육으로 소주를 한잔 같이하고 집에 도착하니 어제 먹은 근육푸는 약을 먹은 뒤로 속이 더부룩해서 영 불편하단다.

그래서 저녁도 먹지 못하고 있단다. 함부로 약을 사다준 내 죄가 큰 것 같아 미안하다.

 

 

2013년 02월 18일 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신용정면담,치과,이비인후과방문, 동부산대교수협의회참석

 

국교 동기인 신용정이 사업을 하는데 통신과 인터넷에 대해 도움이 받을 게 있다고 해서 요트경기장에서 만나기 위해 일찍 출발했다.

만나보니 나의 기술적인 도움이 필요한 것이 아니고 상품을 팔기 위한 방법 같아 좀 섭섭한 생각이 들었다.

 

치과에서 전에 임플란트한 곳에 구멍이 난 것을떼우고 이비인후과에 가서 사진을 찍어보니 다행히 축농증은 아니고 비염이 심해 졌다며 약으 3일치 처방해준다.

국교동기인 박약국에서 처방전의 약을 지으며 근육푸는 약과 대장청소약을 사서는 메가 마트로 향했다.

 

마나님이 사오라는 멸치,우유,야쿠르트를 사서 차에 실어 놓고는 시간 맞춰 약속장소인 보쌈집으로 갔다.

10여명 교수와 강사가 모였는데 협의회라기보다는 일방적인 지시사항을 전달하는 자리였다.

자료도 나눠주고 사진도 찍는 것으로 봐서는 틀림없이 학교에 경비를 청구 할 것 같은데 참가비를 2만원씩 거둔다.

큰 학교도 아닌 곳에서 힘없는 시간 강사들을 심하게 착취하는 것 같아  안타까운 생각이 심하게 든다.

 

10시가 넘어 집에 도착하여 아궁이에 불을 지피고 기름 보일러를 동작시켜 집을 데워보는데 금방 더워 지지를 않는다.

 

2013년 02월 19일 화요일 흐림

주요한 일 : 마나님금정회참석,한기동교수만남,카페개설

 

마나님이 부산에 혼자서 간다길래 함께 가자고 하고는 한기동교수에게 강의자료를 부탁해 놓고 출발했다.

마나님을 남산동 모임장소 앞에 내려 놓고 연제구청으로 향했다.

이마트에 차를 파킹시키고는 한교수와 인근에 있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강의계획서와 실습교재를 넘겨 받았다.

처음 강의하는 과목인데다가 너무 오랬만에 접하는 과목이라 상당히 부담스럽다.

아마도 초기 얼마간은 고생을 심하게 하지 싶다. 

 

집에 도착하여 강의계획서와 실습계획서를 작성하여 학교 조교앞으로 이메일을 발송하고 학생들과 함께 할 카페를 개설했다.

남은 이번 주는 교재검토와 카페만들기에 주력을 해야 할 것 같다.

 

아궁이와 화목보일러를 가동시키니 집에 훈기가 좀 돈다.

 

 <입구의 흙을 파내어 메꾼자리>>

 <입구의 흙을 합판을 깔고 깍아내어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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