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3월 02일 토요일 맑음
주요한 일 : 하우스테이핑작업,백홍천딸결혼식참석
갑자기 차거워진 날씨에 땅이 다시 얼었다.
문제는 해가 뜨면서 다시 땅이 녹으면서 흙이 신발에 묻어 엉망이 되어 버린다는 것이다.
못다한 하우스의 커텐을 달곳에 C형 철재를 부착하고 처마단을 다는 곳에도 C형철재를 부착했다.
한번 사용한 비트를 재사용하다보니 쉽게 구멍이 나지 않아 많은 힘과 시간이 소모되었다.
혹시나 전처럼 하우스비닐이 찢어질까 염려되어 비닐테이프로 모서리와 접합부위를 감싸주었다.
작업을 하다보니 시간이 금방 흘러 12시 30분을 가르킨다. 2시에 김해에서 백홍천 딸내미의 결혼식이 있는데 늦었다.
급하게 머리를 감고 말리고 옷을 갈아입고 김영택이 부탁한 축의금을 넣을 봉투를 챙겨서 집을 나서서 면사무소를 지나다보니 지갑을 두고왔다는 사실이 느껴진다.
어쩔 수 없이 빈털털이로 예식장까지 가니 예전에 망에서 근무하던 동료들과 동기들이 많이 와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모처럼 만나는 옛동료들과 후배들을 만나 간단히 인사를 나누고는 박진동을 찾아 돈을 빌려서는 축의금을 납부했다.
우리동기들은 장유에서 족발집을 하는 배한철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함께 식사를 하고는 포장족발을 사서는 집으로 오는 길에 김병노와 문평석을 태워 밀양역에 내려주고는 이발을 하고 올려다가 지갑을 두고온 사실을 알고는 바로 왔다.
모처럼 강성근,강신익, 최종민부부도 만났다.
어제 함께하지 못한 손진헌집에 남아있는 미나리 한단을 가지고 갔더니 진헌어머님이 미나리를 무척이나 좋아하신다며 반겨주신다.
<백홍천 딸결혼식.. 우리 딸내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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