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3월 27일 수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담장공사,고사리종묘구매,표고종균구매

 

아침에 포크레인이 한대가 들어오면서 주변을 청소하길래 그냥 청소만하고 가는 모양이다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들어오면서 바로 담장밑에 쌓아두었던 흙을 허물고 담장까지도 파고 드는 것이다.

급하게 챙겨입고 밖으로 나가보니 현장소장이 차에 타고 공사를 직접하고 있었다.

전에 약속한 대로 자기는 기초 큰돌만 쌓아 줄테니 작은 돌은 직접 쌓으란다. 약속했으니 ~~~~

돌도 많은데 끝까지 쌓아주지 않고 대충 높이만 쌓아놓고는 가버린다.

점심을 먹고 혼자서 고군분투!!!  오기로 밭에 쌓아두었던 흙까지 채에 걸러가며 모두 치우고나니 기진맥진!!!

 

김여사가 일하러 갔다오면서 내가 부탁한 표고종균을 1판을 사왔다. 4,000원

박노길이 넣고 남은 걸 달라고 했더니 또 한판 졸지에 두판이 생겨 내일 표고주입잔치를  벌여야 할 판이다.

근데 나무가 없어 나무부터 구해야 할 판이다.

저녁에 박노길,이형제와 술을 한잔하면서 내일 아침 10시쯤 강을 건너 나무를 줏어오기로 약속은했는데.....

 

서성교가 고사리 뿌리를 가지고 왔다.

1Kg에 3,000원 한포대에 30Kg !!!!  어째 내가 감당하기에는 양이 많다. 김여사분까지 해서 10Kg을 저울에 달아 5Kg씩 비료포대에 담아 총 10Kg을 구매했다.

이걸 어디다 어떻게 심지!!!!

 

 <포크레인이 쌓아주고간 담장>>

 <내가 마무리 한 담장>>

<흙속에서 돌을 찿아서 담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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