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5월 10일 금요일 비

주요한 일 : 출강

 

아침에 집을 나서는데 방송이 나온다. 오후3시에 마을회관에서 주민회의를 한다는....

마눌님에게 참석을 부탁하고 집을 나선다.

모처럼 봄비가 차분히 내리는 아침에 집을 나선다.

감기 기운이 조금있어서 코가 막히니 열이 머리로 올라간다.

5명이 발표를 해야하는데 단 1명만이 준비가 되어있다.

마음을 편히 먹고 수업에 임한다. 괜히 열받으면 나도 학생도 모두 상처를 입는다.

 

다행이 오후에는 비가 그쳤다.

다음주는 석탄일이요, 그다음주는 개교기념일이라 휴강이다. 보강 할 일만 잔뜩 남은 것 같아 짐만 더해진다.

임선생더러 평일날 시간을 빼주라고 부탁을 해 놓았다.

오랫동안 못본다며 박교수와 저녁을 함께 먹고 집에 오니 9시가 조금 넘는다.

    

 <봄비에 떠다니는 송화가루가 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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